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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사운드를 구현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제이버드 ‘프리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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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28 14:50:42

    블루투스 이어폰 브랜드 제이버드(Jaybird)가 5번째 블루투스 이어폰인 프리덤(Freedom)을 출시했다. 현재 프리덤은 해외에서 먼저 출시가 되었고 국내에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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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덤은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인 제이버드 X2보다 크기가 작아졌다. X2는 유닛이 조금 크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프리덤은 외이도가 작은 이들이나 여성 사용자가 더욱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프리덤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도 그렇고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훨씬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여기에 슬림하게 디자인된 유닛은 이전보다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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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패키지에는 편안한 착용감과 차음성을 위한 전용 컴플라이 폼팁이 포함되며, 귓바퀴 안쪽에 착용해 이어폰을 안정적으로 고정시키는 이어핀도 함께 제공된다. 이어팁은 총 6쌍, 이어핀은 3쌍이 패키지에 포함되는 만큼 최적의 착용감을 위한 세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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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닛이 작아지면서 스피커 드라이버도 20% 작아졌다. 그렇지만 제이버드 측은 더욱 만족스러운 사운드와 넓은 대역폭으로 사운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 전했다.

    제이버드 프리덤은 사운드까지 직접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전용 앱인 마이사운드(MySound)를 통해 저음과 중음, 고음의 이퀄라이저 조정이 가능해 음악이나 상황에 따라 최적의 사운드로 세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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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사운드는 스트리밍 뮤직앱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이퀄라이저는 프리덤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다른 스마트폰에 연결해도 동일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전용 앱인 마이사운드는 애플 iOS 디바이스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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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덤은 4시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리모트에 ‘충전 클립’을 부착하면 4시간을 추가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배터리 시간을 늘린다는 점은 신기하지만 충전 클립의 분실 위험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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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버드 프리덤의 색상은 골드, 카본, 블레이즈, 오션으로 총 4가지이며 국내 가격은 미정으로 20만 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보여진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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