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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7' 아닌 '아이폰6SE'...?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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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26 00:31:29

    오는 9월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7이 아닌 '아이폰6SE'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의 아이폰의 업데이트 주기를 최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는 의견을 감안하면 이는 타당성 이 아예 없는 주장은 아니다.

    독일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페이지(Apfelpage)는 25일(현지시간) 중국 공급업체로부터 얻은 정보라면서 차기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7' 대신 '아이폰6SE'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페이지는 이 공급업체가 이미 아이폰 '아이폰6SE'의 패키지를 인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관련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애플페이지의 주장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일본 IT 전문 블로그 키니나루키니나루(気になる気になる)도 아이폰7의 명칭이 아이폰6SE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매체는 이 소식통이 아이폰6SE 패키지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이는 4.7인치 모델이며 5.5인치 모델에 대한 정보는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애플은 통상 2년마다 모델명의 숫자를 바꾸며 디자인과 외관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메이저 업데이트'를 반복해 왔다. 또 이듬해에는 기능을 소폭 개선시킨 's'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앞서 일본 경제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이 외관과 디자인이 전작과 흡사한 소폭 업그레이드에 그칠 전망이라면서 애플의 아이폰 업데이트 주기가 2년에서 3년으로 바뀔 것이란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때문에 각종 매체들은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7s가 아닌 '아이폰8'이며 아이폰 탄생 10주기를 기념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페이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 아이폰7이란 명칭은 내년인 2017년에 쓰여질 전망이다. 또 아이폰6SE란 명칭 역시 올해 소폭 업그레이드에 그칠 것이란 의견에 부합하는 명칭이다.

    이미지 출처 :키니나루키니나루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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