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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7.0 누가, 스마트폰 업데이트 일정은?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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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23 12:25:34

    차세대 구글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7.0 '누가'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도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美 스마트폰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그간 삼성과 LG, 소니, 모토로라, HTC 등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한 내용을 토대로 언제끔 안드로이드7.0 누가 업데이트가 가능한지를 예상하는 기사를 공개했다.

    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킷캣에서 롤리팝으로 전환되는데는 1개월밖에 안걸렸지만, 롤리팝에서 마시멜로로 전환되는데 걸린 시간은 약 3개월 가량이 소요되었다면서 메이저업데이트의 경우는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킷캣에서 마시멜로로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제일 업데이트를 빨리 해준 업체는 모토로라로 약 51일 정도가 소요됐으며, 그 뒤로 HTC 원이 약 81일, 삼성 갤럭시S가 약 122일, LG G시리즈가 약 142일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이와는 반대로 제일 느리게 한 업체는 소니로 약 183일 정도가 걸렸다고 전했다.

    폰아레나는 위 데이터를 전부 반영해서 앞으로의 안드로이드7.0 누가 업데이트 일정을 예상해보면 올해 말인 11월이나 12월 초에 모토로라에서 제일먼저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이며, 역시 같은 12월 내에 HTC가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 뒤로 내년인 2017년 1월에는 삼성이, 2월에는 LG가, 4월에는 소니가 자사 플래그십 모델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7.0 누가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구글은 안드로이드7.0 누가를 올해 3분기 내에 정식 출시하겠다고 공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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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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