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7 시리즈가 기존에 없었던 프리미엄모델 아이폰7프로(Pro)를 포함해 총 3개의 라인업이란 관측이 최근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며 이번 아이폰7 시리즈는 기존 처럼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2모델 체제에 머무를 공산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레스(Evan Blass)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evleaks)에 2016년 출시되는 아이폰의 코드네임이 '소노라(Sonora)'와 '도스 팔로스(Dos Palos)'라고 전하면서 "2종류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소노라와 도스 팔로스는 모두 미 캘리포니아 주 소재 도시 이름이다

아이폰7 플러스보다 더 고급 모델로 주목 받았던 아이폰7 프로는 앞서 페가트론이나 폭스콘 직원 모집 요강에 명시되었던 것 외에 최근 목업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까지 등장하면서 실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에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번 아이폰7 시리즈도 기존처럼 프리미엄 모델이 없는 4,7인치 일반형과 5.5인치 플러스 모델, 총 2개 라인업에 머물게 된다.   

한편 아이폰7의 외관은 안테나 라인과 카메라 렌즈의 크기가 다를 뿐 아이폰6s와 거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보다 약 15%, 새로 업그레이드된 A10 칩 프로세서의 성능은 전작인 A9 칩보다 약 18% 향상될 전망이다.

또 아이폰7 플러스에는 듀얼 렌즈 카메라와 현재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스마트 커넥터(Smart Connector)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랑스 온라인 매체인 노웨어엘스(nowhereelse.fr)는 전날 중국 SNS인 웨이보에 게재된 아이폰7 시리즈 추정 사진을 소개하고 아이폰의 라인업이 '아이폰7 프로',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7'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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