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주의 HOT ISSUE] 포켓몬 GO가 지구촌을 들었다~놨다~


  • 박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6-07-17 22:07:56

    # '포켓몬 고(GO)'. 7월 세째주(11~15일)는 그야말로 스마트폰용 게임, 포켓몬 고로 소란스러웠던 한 주였다.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포케몬 고가 정식 출시된 나라는 미국, 호주, 네덜란드, 영국, 독일 등 5개국뿐이다. 하지만 이들은 지구촌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모두 흔들어놨다.
      
    일본 지지통신은 미국 내 사용자가 출시 일주일만에 6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으며 세계 곳곳에서 게임을 하다 사망하거나 교통사고를 내는 등 해프닝도 속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속초 등지에서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게이머들이 속초로 향하기도 했다.      


    #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이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상장했다. 라인은 15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에 상장됐다.

    라인은 이날 공모가 3300엔(약 3만7900원)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결국 32% 오른 4345엔로 장을 마감했다. 라인의 시가총액은 9214억엔(약 9조9000억원)으로 기록됐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11월 상장한 일본 우정그룹을 웃도는 수준이다.

    또 라인은 전날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2200만주가 상장됐다. 라인의 주가는 이날 공모가(32.84달러)보다 27% 오른 41.5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내달 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는 소식도 이번주 핫 이슈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의 차기작 이름을 갤럭시노트6가 아닌 갤럭시노트7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 S7’ 시리즈와 제품명을 일관되게 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에 어떤 첨단 기술이 장착될 지 기대가 크다. 최근까지 나온 루머를 살펴보면 홍채인식 기능,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USB C타입 등이 탑재됐을 것으로 보인다. 또 노트 시리즈로는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ㆍ방진 기능이 적용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 IT 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갤럭시노트7에 새로운 디자인의 S펜과 새 비접촉 인식 기능(에어커맨드)이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삼성전자의 라이벌,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7에 관한 루머도 이번주 큰 화제가 됐다. 특히 아이폰6s와 비슷할 것이란 이전 전망과 달르게 크기가 작아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음소거(진동) 버튼이 사라진 아이폰7 플러스 추정 사진도 유출됐다.

    하지만 아이폰의 공급량이나 매출에 대한 비관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인 캐처 테크놀로지(Catcher Technology)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폰아레나, 펭닷컴, 포켓몬고 홈페이지 등 >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3745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