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는 유선네트워크보다 무선 네트워크를 더 많이 쓰고 있다. 선에 연결된 PC보다는 노트북을 더 많이 쓰고, 보다 가벼운 스마트폰을 애용하면서 IT 생활의 중심이 무선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모바일 기기에는 약점이 좀 있다. 작고 가벼워야 하는 기기의 특성으로 인해 배터리 용량이 부족할 수 있고,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망에 연결되어 있지 않을 경우 데이터 가격이 부담스럽다.

또한 자체 저장 장치 용량이 작은 편이기에 많은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저장해두고 쓰기 어렵다. 회사 등에서는 보안 등의 이유로 유선랜만 제공하고 무선 와이파이 망을 제공하지 않는 곳이 많다.

이런 장소에서는 유선랜 단자가 없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렵다.

이런 약점을 단 하나의 기기로 해결할 수 있는 기기가 있다. 아이피타임의 휴대용 무선공유기 모바일 AP1은 무선공유기(무선 AP), 외장 배터리, 네트워크 서버의 기능을 단 한대로 전부 커버한다. 번거롭게 여러 기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피타임 모바일 AP1은  무선 통신 규격  802.11n을 지원하는 소형 공유기를 5200밀리 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에 내장한 제품이다.  따라서 무선 AP와 보조 배터리의 기능을 함께 발휘한다. 

우선 외장 배터리 동작을 위한 스위치가 있어 누르면 배터리가 외부 기기 충전 모드로 동작한다. 아래쪽에 있는 입력(INPUT) 포트에 마이크로 USB 단자를 꽂으면 자체 충전 모드가 되어 위쪽 패널에 충전상태가 표시된다.

충전은 일반적인 USB 전원 어댑터는 물론, 노트북 등의 USB 단자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반대로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때(OUTPUT)는 모바일-AP1의 USB 단자에 꽂으면 된다.

무선공유기는 일반적으로 어댑터 등을 통한 전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ipTIME 모바일-AP1은 외부의 전원 공급 없이도 무선공유기(무선AP)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무선공유기(무선AP) 기능과 모바일 기기 충전 기능, 네트워크 서버 기능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마이크로 USB 포트를 통해 외부 전원을 공급하여 무선공유기(무선AP)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네트워크 서버로도 활용할 수 있다. IpTIME 모바일-AP1의 USB 포트에 USB 메모리, 외장 HDD 등의 저장 장치를 연결하여 FTP, 윈도우 파일공유, 간이 웹서버 등의 개인 클라우드 저장 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듯 아이피타임 모바일 AP1은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외장 배터리, 무선공유기, 개인 클라우드 저장장치를 단 한대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통합형 제품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주목해 보자.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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