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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심각한 보안취약점 발견, MS '패치로 수정하세요'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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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13 17:15:00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윈도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월례 패치를 배포했다.

    美 윈도우 전문매체인 베타뉴스닷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 12일 모든 윈도우 대상으로 배포한 월례패치에서 시스템을 해킹당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보안 취약점은 해커가 윈도우 내에 존재하는 '긴급 시큐리티 홀'을 사용해 피해자의 윈도우에 접속한 후 원격으로 악성코드를 설치하거나 특정 파일을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있어 사용자 피해가 우려된다.

    일반적으로 윈도우는 새 드라이버를 설치할때 사용자 계정 컨트롤이 사용자에게 경고를 한 후 필요에 따라 설치를 막을 수 있지만, 프린팅의 경우는 인쇄의 편의성을 위해 제어를 피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해커는 이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시스템에 설치할 수 있었다.

    긴급 시큐리티 홀을 통한 해킹을 받는 윈도우는 윈도우 비스타 이후의 윈도우, 즉 윈도우 7, 윈도우 8 시리즈, 그리고 윈도우 10 등이다. 윈도우 서버 2008 이후의 서버 제품들도 전부 영향을 받는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문제를 막기위해 주기적으로 배포하는 월례 패치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 윈도우 사용자들은 해킹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월례 패치를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고 매체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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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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