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진화한 구글 나우온탭, 웹 외에 '앱'도 번역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6-07-09 11:34:20

    구글 나우온탭의 기능이 한단계 진화했다. 과거 웹 페이지 번역만 가능하던 기능이 이번에는 앱의 언어까지 번역해주는 똑똑함을 갖게됐다.

    美 매체인 NDTV는 구글의 개인비서 '나우온탭'(Now on Tap)에 담긴 언어번역 기능이 더 강화돼고 확장돼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단말기의 화면에 나타난 언어나 앱의 내용들도 번역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다른 언어로 된 화면이나 앱이 있을 경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나우온탭 메뉴가 뜨면서 '이 화면을 번역'(Translate this screen) 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누르면 자동으로 번역이 완료된다.

    하지만 이 기능이 지구상의 모든 언어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에 따르면 현재 지원되는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로 셋팅된 스마트폰에서만 지원된다고.

    구글은 전세계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는만큼 번역 시장에 큰 관심과 함께 공을 들이고 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론, 데스크톱용 웹브라우저 '크롬'까지 다양한 번역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 나우온탭은 번역 기능 외에도 검색기능 또한 진화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도날드 트럼프를 검색해 관련기사를 연 다음 홈버튼을 길게눌러 구글 나우온탭을 불러내면 그의 경력과 현재 그가 속한 진형, 그의 다양한 이미지와 기사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해준다.

    ©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3692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