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제닉스 프리미엄 스토어, 게이밍 기어를 직접 체험하며 골라보자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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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7 17:49:00

    게이머들을 위한 키보드, 마우스, 의자 등 각종 게이밍 기어를 취급하는 제닉스가 프리미엄 스토어를 오픈했다. 2016년 6월 24일 문을 연 제닉스 프리미어 스토어에서는 자사의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의자 등의 제품을 체험해 보고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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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을 타고 간단히 갈 수 있는 3호선 도곡역 근처에 있는 대치 프리미엄 매장에 직접 방문해보았다. 투명한 창 너머 통해 안쪽을 볼 수 있는 매장은 밝고 쾌적했다. 지나치면서도 볼 수 있는 앞쪽에는 게이밍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체어가 있어 어떤 제품을 취급하는 매장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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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을 들어가면 오른쪽 벽면에는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진열대가 위치한다. 제품 아래쪽에는 판매가와 제품 특성을 쉽게 볼 수 있는 패널이 있다. 이것만 제대로 보아도 일일히 제품에 대해 문의할 필요가 줄어들어 제품 사용경험에 집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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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단으로 된 패널에서 위쪽부터 1단, 3단, 4단은 게이밍 키보드로 채워졌다. 키보드의 특성상 직접 만져보고 자기 손크기와 맞는지, 키감은 적절한지, 내구성은 문제없는지 시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적 고가의 게이밍 키보드는 특히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잘 고를수록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렇게 직접 키를 눌러보고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점은 프리미엄 스토어의 장점이다. 맨 위에 있는 LCD 디스플레이는 제닉스 제품 광고와 소개를 내보내며 전시장 안에 생동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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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밍 키보드는 기계식이 많다. 일반적인 키보드나 노트북에서 쓰는 멤브레인 방식과 달리 기계식은 키보드를 누를 때마다 철컥 거리는 특유의 키감과 함께 확실히 키가 눌린다. 때문에 전문 사용자의 호평을 얻으며 비교적 고가임에도 잘 팔리는 중이다. 게이밍 키보드에도 이런 기계식을 도입한 키보드는 컬러풀한 백라이트 조명까지 갖춰 실내 인테리어 용품처럼 미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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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널 2단에 있는 게이밍 마우스는 손 높이와 비슷해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쉽게 다뤄볼 수 있다. 게이밍 마우스 답게 사이버틱한 외관과 LED 장식조명이 매력적이다. 외관이 같더라도 제품 성능에 따라 가격대가 나눠진 제품군이 있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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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가장 안쪽 패널에는 키보드 외에도 헤드폰과 이어폰, 모니터 받침대 등이 전시되어 있다. 게임에 있어 음향도 매우 중요하다. 현장감 넘치는 게임 사운드와 음악을 들려주는 외에도 게임에 따라서는 동료의 지시나 협조요청 등을 실시간으로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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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과 기능 별로 분류된 헤드폰은 제품 겉면에 정가를 표시한 가격표가 붙어있다. 제닉스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파는 모든 제품 가격은 홈페이지 가격보다 10퍼센트 정도 할인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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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벽면에는 편한 자세로 게임을 하면서 피로를 덜 느낄 수 있는 게이밍 체어가 전시되어 있다. 색깔과 기능별로 놓인 게이밍 체어는 20~3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래쪽에는 완전한 형태의 의자가 있고 위쪽 선반에는 다른 색깔의 제품이 위쪽 파트만으로 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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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쪽 제품도 의자이며 좌식형태의 제품은 아니다. 게이밍 체어는 구입하면 제닉스 측에서 배송하며 4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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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닉스에서 취급하는 스피커 2종도 전시되어 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 뿐만 아니라 스피커를 통해 실감나는 사운드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를 위한 제품이며 앞으로 보다 종류를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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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닉스에서 이렇듯 직영 오프라인 매장을 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게이밍 의자에 앉아 보길 원하는 사용자의 요청이다. 직접 앉아서 몸에 얼마나 편안한 지 파악하고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기존 판매 제품의 A/S 접수도 여기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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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닉스 프리미엄 스토어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 정도까지이다. 출근이나 학업 등으로 바쁜 게이머들을 위해 추석, 설 명절 당일 정도를 제외한 연중 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서 자기 몸에 맞는 게이밍 기어를 골라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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