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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퀄컴, 스마트 모바일 기기용 센서 대상 협력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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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6 23:05:29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퀄컴 테크놀로지가 ST의 관성 센서 솔루션을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의 내장형 센서 하드웨어 기능을 사용해 센서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성능을 높여 스냅드래곤 기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출시시기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T의 LSM6DS3 관성 모듈을 퀄컴 테크놀로지의 핵심 레퍼런스 설계를 통해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LSM6DS3은 상시 구동 가능한 저전력 관성 모듈로 3D 가속도 센서와 3D 자이로스코프가 하나의 칩내에 통합되었다.

    이 ST 센서들의 아키텍처는 퀄컴 사의 스냅드래곤이 컨텍스츄얼 데이터(Contextual-Data)를 저전력으로 처리하는 것을 돕는다.

    퀄컴의 얼웨이즈어웨어 허브와 함께 안드로이드 환경의 센서 기능 및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하며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가 기능으로는 위치 기술, 모뎀, 카메라 서브시스템에 쓰이는 센서 퓨전도 포함된다.

    ST의 MEMS 센서 부문 사업 본부장 안드레아 오네티는 “전 세계 스마트폰 및 모바일 시장에서는 각기 다른 센서 유형과 통합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ST와 퀄컴 테크놀로지의 이번 협력은 이러한 기기에 적용되는 센서의 유형을 더욱 다양화시킬 것이다”이라며, “ST의 센서와 퀄컴 테크놀로지 프로세서는 OEM사가 빠르게 설계를 적용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초저전력 모바일 기기의 시대를 위한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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