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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토 태그] SWAT, Winner에게 복수 성공!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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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6 16:21:00

    SWAT이 성공적인 복수전을 끝마쳤다.

    SWAT은 26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이하 블토 태그)’ 6강 6회차 3경기에서 Winner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었다.

    두 팀은 이날 두 번째로 격돌했다. 지난 경기는 Winner의 승리. SWAT은 이를 의식한 듯 경기 전 인터뷰에서 꼭 복수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SWAT은 1세트를 따내 순조롭게 출발했다. 경기 중반 탈출기를 소모시킨 상대 기권사 김신겸에 강력한 난입 연타로 잡아낸 것이 컸다. 수적 우세는 저절로 우세로 이어졌다.

    SWAT은 경기 종료 3분여를 앞둔 상황에서 기공사 윤정호까지 잡아 승기를 굳혔다. 마무리로 나선 기권사 지성근은 깔끔한 마무리 공중 연타 연계로 체력을 온전한 상태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Winner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선봉으로 나선 김신겸이 폭발적인 공격으로 상대 김수환의 탈출기를 빼냈고, 유리한 상황에서는 권혁우와 난입 연타를 통해 경기시작 1분 만에 킬스코어를 올렸다.

    이후 김신겸은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상대 SWAT을 압박했고, 1경기의 열세와는 정반대의 깔끔한 승리로 복수에 성공했다.

    마지막 3세트 양팀은 강력하게 맞부딪쳤다. Winner 선봉 김신겸이 강력한 난입 연타로 상대 지성근을 압박했고,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지성근도 끈질긴 추격과 김수환의 도움으로 김신겸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강력한 한방을 교환한 두 팀은 한치도 물러섬이 없었다. Winner는 윤정호의 ‘화련장’과 ‘유성지’ 권혁우의 ‘번개베기’를 앞세워 SWAT을 압박했다. 이때 SWAT의 패배가 결정된 듯 보였다.

    하지만 경기장에 선 SWAT은 두 번의 패배는 있을 수 없다는 듯 끈질기게 물고 늘어섰다. 김수환은 체력이 없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공중연타에서 상대의 실수를 파고드는 집중력으로 반격의 불씨를 살렸고, 교체 출전한 지성근은 끈질긴 추격과 연타로 Winner를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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