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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토 태그] '휴 위험했다' GC-BUSAN, IDEPS에 2대1 역전승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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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6 14:35:44

    GC-BUSAN이 IDEPS에게 역전패의 쓴맛을 제대로 선물했다.

    GC-BUSAN은 26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이하 블토 태그)’ 6강 6회차 1경기에서 IDEPS에게 1세트를 먼저 내준 뒤, 2세트를 연달아 따내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는 IDEPS의 몫이었다. 경기 초반 펼쳐진 역사 간의 선봉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한 점이 승패를 갈랐다. IDEPS 역사 송현성은 강제 교체 직전 GC-BUSAN 최성진을 잡아내며 수적 우세를 팀에 안겼다.

    수적 우세를 차지한 IDEPS는 유리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서두르지 않으며 착실히 승리를 향해 전진했다. 이를 통해 초반 이득을 중반까지 이어온 IDEPS는 경기시간 4분여를 남기고 급해진 상대 황금성과 최성진을 난입 연타로 잡아내며 귀중한 세트 승을 거뒀다.

    2세트 GC-BUSAN이 강팀의 힘을 보여줬다. 다시 벌어진 역사 간의 대결에서 다소 불리한 듯 보였지만, 황금성의 활약과 심성우의 강력한 공격력이 제대로 발휘됐다.

    GC-BUSAN은 중견으로 기권사 황금성을 세워 반격에 나섰다. 강력한 공격력과 유연한 운영으로 흐름을 되찾길 바란 것. 이는 제대로 먹혀 난입을 통해 상대 IDEPS의 김상욱과 김형주를 잡아내며 단숨에 승기를 잡아 세트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패가 걸린 마지막 3세트, GC-BUSAN은 선봉 대결에 나선 역사 최성진이 자신감을 되찾은 듯 안정적인 운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중견인 황금성까지 안정적인 교체-난입 숫자 확보에 성공했고, 장기인 강력한 공격력을 뽐낼 무대를 완성했다.

    GC-BUSAN이 보인 강력한 공격력과 운영은 경기가 중반에 돌입한 상황에서 드러났다. 사대의 노림수를 난입을 통한 방해로 끊어내며 팀플레이의 정수를 보여준 것. 여기에 린검사 심성우의 강력한 공중 연타와 황금성의 난입지원은 순식간의 상대 체력을 뺴았았다.

    결국 GC-BUSAN은 경기시간 4분여를 남기고 IDEPS의 세 선수를 모두 잡아내는 깔끔한 승리로 6강 전적에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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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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