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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유튜브, 스마트폰 생방송 시대 연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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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5 11:59:22

    전세계가 스마트폰 생방송 시대에 접어든다. 페이스북에 이어 유튜브까지 스마트폰용 모바일 라이브(생방송) 서비스를 열면서 전세계인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美 동영상서비스 유튜브(YouTUBE)는 현지시간 23일, 자사의 스마트폰용 앱에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란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활용해 현재 내 모습이나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방송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아프리카 생방송을 스마트폰 하나 가지고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유튜브 서비스 사용자들은 내가 시작한 생방송을 보면서 나한테 댓글로 의견을 남길 수 있어, 이 내용을 보면서 방송진행자는 상호 교류가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 유튜브보다 먼저 모바일 생방송 '페이스북 라이브'를 실시해 시장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페이스북 앱의 '내 상태'에서 '방송하기'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하다.

    이 외에도 트위터의 생방송 앱 '페리스코프' 등 글로벌 SNS 서비스들도 앞다퉈 생방송 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생방송 서비스의 보급화가 마냥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 서비스를 사용해서 한 IS 추종자는 테러현장을 생중계했으며, 성폭행 당하는 모습을 실시간 방송하거나 자살하는 과정을 생방송으로 공유하는 등 부정적인 쪽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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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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