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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엔바이오와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구축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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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5 09:59:00

    지난 5월 스마트팜 설비구축 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여 주는 'KT GiGA 스마트팜'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는 KT(회장황창규)가 이번엔 농업회사법인지엔바이오(대표 김영찬)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양사가 구축한 이슬송이 버섯 스마트팜은 돔하우스 11(1,800m2) 규모로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해 있다. KT GiGA 스마트팜솔루션이 적용돼 온도, 습도, CO2등 생육환경을 사계절 자동제어 가능하다.

    또한 이슬송이버섯스마트팜은 최적의 생육환경 조건으로 자동화 재배가 가능한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솔루션개발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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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팜에서 KT와지엔바이오직원이이슬송이버섯을재배하고 있다

    KT 빅데이터분석엔진 이지엔바이오의 이슬송이버섯 생육환경조건, 수확량 및 품질 등의 영농노하우와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에서 축적되는 실시간 환경정보와 수확성과를 결합, 분석하여 최적의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솔루션을 도출한다고 KT는 설명했다.

    이슬송이버섯스마트팜솔루션은 기존 농민의 경험으로 체득되던 재배지식을 과학적으로 분석,데이터화 해 각종 농가 시설을 최적의 생육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초보귀농인도 손쉽게 생산이 가능하고, 일정량 이상의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양사는 이슬송이버섯생육장에 이어 배양장으로 스마트팜시설을 확대 적용 해, 종균 배양단계에서부터 데이터수집을 통한 환경제어로 건강하고 생산성 높은 종균을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송재호 상무는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여 스마트팜 확산을 할 수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규모 스마트팜 테마단지 조성사업 및 FTA가 확대되는 농업 환경에서 표고버섯소비가 많은 중국등을 대상으로 순수 국산기술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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