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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주간 PC방 점유율 ↑… '리그 오브 레전드' 1%대 추격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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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2 11:19:33

    ‘오버워치’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변동성이 큰 일일 순위는 물론 주간 단위 점유율도 1%내외로 근접하며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높였다.

    22일 PC방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가 제공한 주간게임동향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오버워치’는 PC방 점유율 27.97%로 2위에 랭크됐다. 전주대비 사용시간은 5.58% 늘어 대부분의 게임 사용시간이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전주 점유율과 사용시간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변동성이 큰 일일 순위는 물론 1주일간의 평균 사용시간까지 크게 상승했기 때문. 론칭효과에 기대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이 작품에 쏠린 것이 반영된 것이다.

    또, 랭크대전과 신규 캐릭터 등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개발팀이 약속한 패치들이 곧 등장할 것으로 전망돼 흥행지표를 가속시킬지도 관심사다.

    3위부터 7위까지는 구작들의 인기가 지속됐다. 넥슨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가 ‘오버워치’의 뒤를 이었고,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던전앤파이터’ 순이었다. ‘블레이드 & 소울’은 ‘디아블로3’와 자리를 바꿔 8위에 랭크됐다.

    이 작품들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고, 사용시간도 줄었다. 이는 한정된 좌석이 제공되는 PC방 서비스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10위권 밖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메이플 스토리’의 약진이 눈에 뛴다. 두 작품의 상승에는 곧 적용될 여름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 스토리’는 10~20대 이용자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여름시장의 강자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이야기를 정립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대규모 확장팩 ‘군단’ 업데이트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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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미디어웹(게임트릭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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