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맥스엘리트의 목표?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PC 파워를 구매하는 것¨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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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1 22:50:27

    국내 PC 시장에 새로운 파워 서플라이 브랜드가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에 새롭게 전원공급장치를 공급할 맥스엘리트(Maxelite)는 명재덕, 양경훈 공동 대표를 통해 이뤄졌다. 본래 맥스엘리트는 유명 파워 서플라이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해 온 기업이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본사 직원은 약 500명, 연간 250만 개의 전원공급장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맥스엘리트는 OEM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지난 2014년부터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해 맥스엘리트의 전원공급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보급형 이상의 제품군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을 기반으로 한국, 독일, 대만 등에 맥스엘리트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전원공급장치의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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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스엘리트 양경훈 공동대표 

    맥스엘리트 양경훈 공동대표는 한국 진출에 앞서 현재 국내 전원공급장치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전원공급장치 시장은 원가절감 등 가격으로 승부하는 형태로 제품의 품질은 마이너스로만 가고 있다. 맥스엘리트는 그와 반대로 기능을 강화하고 안정성에 집중하겠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파워 서플라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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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스엘리트가 국내에 선보이는 맥스웰 시리즈 3종

    맥스엘리트는 국내 시장에 400, 500, 600W 세 모델로 이뤄진 맥스웰(Maxwell) 시리즈를 선보인다. 3.3V DC to DC 컨버터를 적용해 효율을 높였으며 인텔 최신 6세대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및 멀티 그래픽 환경을 넉넉하게 지원한다. 120mm의 스마트폰 컨트롤 팬 시스템과 다중 안전 보호회로가 적용되어 있다.

    또한 맥스웰 시리즈는 케이블 길이를 70cm로 넉넉하게 늘렸다. 최근 PC 케이스는 하단에 전원공급장치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전원 케이블의 길이가 짧아서 연결이 불가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했다.

    가격은 보급형대지만 3.3V DC to DC 컨버터를 채택했다. 12V의 출력을 3.3V로 전환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부팅 초기 하드웨어 검사 시나 스카이레이크의 C6/C7 모드 동작 시에도 완벽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맥스엘리트는 맥스웰 시리즈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맥스엘리트의 파워는 삼성화재 10억원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택배 운송 시 제품 파손을 막기 위해 동급 최상의 완충제를 포장에 사용했다. 

    맥스웰 파워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맥스엘리트 양경훈 공동대표는 호환성을 꼽았다. 그는 “맥스엘리트는 개발부터 대만의 직영 연구소에서 여러 메인보드 제조사와 협업해 설계에서부터 호환성을 검토한다. 인텔의 전력 관리 기술을 지원하며 다른 제조사가 원가 절감을 노력할 때 우리는 안정성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향후 출시할 모든 제품에 직류를 직류로 전송하는 DC to DC 구조를 채택해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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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맥스엘리트는 TFX 및 미니-ATX 등 소형 전원공급장치를 2017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완제품 PC 및 조달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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