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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에어버스 그룹, 적층 제조 분야로 협력 확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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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0 16:39:33

    다쏘시스템은 20일, 에어버스 그룹의 설계 디자인과 시뮬레이션 및 생산을 포함한 적층 제조 프로그램에 자사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사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3D프린팅으로 알려진 적층 제조는 분쇄, 용해, 주조 및 정밀 단조 같은 생산 공정의 대안이다. 이미 창의적인 제품 디자인 및 시제품화를 위해 항공 우주 산업에서 도입돼 있으며, 더 큰 규모의 생산으로 그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에어버스 그룹은 시험 비행을 위한 공구 세공, 시제품화 및 부품의 적층 제조 및 상업용 항공기 생산을 위해 다쏘시스템의 산업특화 솔루션인 ‘코-디자인 투 타겟(Co-Design to Target)’를 도입해 디자인 협업 및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에어버스 그룹은 적층 제조 공정의 각 단계를 시각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디지털 연속성을 유지하며 개념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 ©

     에어버스 'A350 XWB'

     

    다쏘시스템의 산업특화 솔루션 ‘코-디자인 투 타겟’은 부품 설계, 제조 및 테스트에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적층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강도나 성능의 저하 없이도 복잡한 항공기 부품 제조에 수반되는 비용 및 기타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에어버스 로버트 나디니 수석 부사장은 “에어버스는 항공기의 구조 분석과 가상 테스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다쏘시스템의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오고 있다."라며 "이제 우리는 항공 시장의 요구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기반 디자인을 활용해 부품을 설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정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 R&D 도미닉 플로락 수석 부사장은 “적층 제조는 지원 및 유지보수를 위한 원격 제조, 새로운 콘셉트와 경험을 실현시키기 위한 신속한 시제품 개발,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던 디자인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우리는 재료 과학, 기능 명세, 생성적 디자인, 3D프린팅 최적화, 생산 및 인증 등 부품의 적층 생산을 위한 모든 설계상의 매개 변수를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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