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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토 싱글] 기공사 윤정호, 3대0 승리로 8강 진출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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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17 19:32:11

    대한민국 대표 기공사 윤정호가 순조롭게 8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기공사 윤정호는 17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고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6 코리아 싱글 시즌1(이하 블토 싱글)’ 16강 경기에서 암살자 김상욱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윤정호는 1세트서 노련미를 뽐내며 세트스코어를 챙겼다. 그는 일격일탈 전법을 시도하는 상대 김상욱에 대항해 ‘얼음꽃’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또, 경기종료 1분전 잡은 기회에서 ‘화련장’까지 이어지는 폭발적인 공격으로 체력손실에서 앞서 판정승을 거뒀다.

    2세트서는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승점을 챙겼다. 경기 중반 강력한 연타공격에 마무리로 ‘독나방’까지 맞아 체력손실은 물론, 다운까지 예상됐기 때문. 하지만 윤정호는 ‘유성지’와 ‘화련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견제로 흐름을 가져왔고, 종료 직전 상대의 남은 체력을 모두 빼앗아 연승에 성공했다.

    마지막 세트가 된 세 번째 대결은 윤정호의 강력한 공격력으로 1분여만에 마무리 됐다. 그는 상대의 노림수를 유성지로 맞대응 했다. 범위공격에 적중한 김상욱은 이득을 봐야할 순간에 오히려 이득을 내주며 불리환 상황에 몰렸다.

    경기 종료 1분여를 앞둔상황. 윤정호는 김상욱의 노림수를 받아치는 침착한 운영에 이어진 두 번의 연타 공격으로 승부를 마무리하며 승리,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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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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