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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거리 4배, 속도 2배 늘어난 블루투스5 공식발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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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17 12:32:16

    앞으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기기들이 더 먼 거리를 더 빠르게 연결될 전망이다.

    블루투스 스페셜 인터레스트 그룹(Bluetooth SIG)은 美 현지시간 16일, 기존보다 4배 먼 거리를 2배 더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무선통신 차기 표준 '블루투스5'를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무선 이어폰과 자동차 기기들 간에 연결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블루투스의 경우는 거리가 조금만 멀어도 접속이 끊기거나 데이터가 잘 전달이 안돼 불편함이 있었다. 블루투스5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줘 사용자의 불편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시장도 더욱 활기를 얻게 됐다. 기기간에 거리가 멀어도 신속하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거리와 속도 뿐 아니라 주변기기에도 정보를 공유하는 비콘 기술 또한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투스5는 2013년 12월에 선보인 블루투스 4.1의 후속 버전으로 이를 내장한 기기들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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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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