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IPT, AMD CPU 재도약 선언…레이스쿨러 무상 업그레이드 진행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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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15 15:27:22

    국내에 AMD 프로세서를 유통하는 IPT가 새로운 레이스 쿨러가 적용된 FX8300 레이스팩 출시를 기념해 지난 11일 ‘AMD 레이스 쿨러(Wraith Cooler) 무상 교체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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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 선인상가 21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는 사전 업그레이드를 신청한 일반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PC본체를 지참한 이들은 레이스 쿨러로 무상으로 교체 받았으며, 자신의 시스템을 촬영해 온 방문객에게는 1만 5,000원에 현장 판매가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는 2012년도 1월 이후 AMD CPU를 구입한 일반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형 레이스 쿨러는 별도로 구매가 불가능한 제품인 만큼 많은 AMD 사용자들의 호응 속에 이벤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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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의 새로운 레이스 쿨러는 슬림한 팬 덮개 부분 디자인과 AMD 로고 LED가 적용되어 더욱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며, 무소음에 가까운 저소음을 특징으로 한다. 기존 제품 대비 방열판 표면적이 24% 증가했으며, 공기 흐름을 34% 개선하여 무엇보다 쿨링 효과가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쿨러 대비 10분의 1수준인 39데시벨(dB)의 저소음을 지원해 AMD의 새로운 유통사인 IPT를 통해 가장 먼저 국내에서 유통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AMD 프로세서와 인텔 프로세서를 쓴 2대의 PC로 어느 시스템이 성능이 더 좋은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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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컴퓨터에는 인텔 펜티엄 스카이레이크 G4500 프로세서가, B 컴퓨터는 AMD 애슬론 X4 845 카리조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되었다. 두 시스템을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를 플레이해 어느 시스템이 더 쾌적하게 게임을 즐겼는지 투표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AMD 프로세서가 담긴 B 컴퓨터가 훨씬 많은 선택을 받았다.

    AMD 관계자는 “오버워치 게임은 멀티코어 활용율이 높아 쿼드코어인 애슬론 X4 845가 성능이 더 좋게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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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밖에도 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AMD CPU나 앱코(ABKO) 게이밍 기어를 경품으로 제공되어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현장에는 AMD CPU 한국 총괄 고춘일 사장, 노명길 상무, 박상완 상무가 참석하기도 했다.

    IPT 관계자는 “AMD 프로세서의 재도약을 위해 소비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차후 출시된 AMD 제품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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