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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초소형 스틱 PC ‘비보 스틱’ 국내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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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15 14:12:37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수스는 가로 13.5Cm, 세로 3.6 Cm, 두께 1.7Cm에 불과한 크기와 75g의 초 경량 무게가 돋보이는 PC인 “비보 스틱”(Vivo Stick)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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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이 돋보이는 비보 스틱(모델명 TS10)은 제품 하단부의 HDMI 포트를 바로 디스플레이 기기를 연결하면 구동이 가능하며, 전용 홀더와 HDMI 확장 케이블을 연결하여 원하는 위치에 보다 유연하게 장착이 가능하다.

    초소형 PC 지만 성능은 일반 PC 및 노트북과 다르지 않다. 윈도우 10 Home이 정품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HDMI 출력을 통한 풀 HD (1920x1080)을 지원하며, 인텔 아톰 X5를 탑재하였다. 32GB의 eMMC 저장공간을 갖고 있으며, 2GB의 메모리, 블루투스, USB 3.0, 오디오 잭을 통해 일반 PC가 갖고 있는 확장성 또한 갖고 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표면 처리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손에 미끄러짐 없이 잘 잡히는 디자인이 돋보이며, 스마트 워크 센터 방식으로 모니터가 설치된 곳에 손쉽게 연결만 하면 PC의 성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다.

    한편 비보 스틱은 기존의 다른 스틱형 PC와 달리 자체적인 쿨링 시스템을 통해 발열량을 낮추어 장시간 사용시에도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무료로 지급되는 에이수스 웹 스토리지(Asus Web storage) 100Gb를 통해 인터넷 연결만 되면, 언제든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다. 원격 조작 어플리케이션을 휴대폰으로 다운받아 TV 리모콘 처럼 원거리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며, 빠른 부팅속도를 기반으로 스마트 TV, 홈시어터 용으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이외에도 은행, 백화점, 전시장 등 KIOSK를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에서 설치 후 검색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디지털 사이니지 구동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콜 센터 및 교육 기관뿐 아니라, 높은 공간 활용도로 인해 일반적인 대형 PC를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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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SUS)

    에이수스 코리아 OPBG 마케팅팀 정상윤 담당은 비보 스틱의 출시와 관련하여 “비보 스틱은 만년필을 모티브로 설계된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재킷 주머니 속에 휴대하고 다니다가 HDMI 입력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에 꼽기만 하면, 일반적인 데스크탑 PC처럼 사용이 가능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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