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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장애학생 고교 설립 돕는다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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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15 07:10:10

    LG유플러스의 임직원들이 애장품을 기증하고 그 판매 수익으로 중증 장애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곳에 기부하는 바자회를 연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전국 임직원이 각자의 물품을 기증하고, 기증된 물품을 필요로 하는 임직원이 다시 구매하는 방식으로 얻은 수익금을 전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즐거운 나눔 ON+ 나눔 경매 및 바자회’는 오프라인 바자회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도 병행된다. 따라서 전국에 있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온ㆍ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나눔 경매와 바자회를 통한 판매 수익금 전액은 7월 중 중증장애 청소년들이 생활할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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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경기 광주에 개교한 한사랑학교는 현재 유치원 3학급, 초등 9학급, 중등 3학급 등 70여 명의 장애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고교 과정을 위한 시설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우선 오는 23일까지 ▷육아ㆍ유아용품 ▷도서 및 음반 ▷잡화 ▷소형가전 ▷등산 및 스포츠용품 등 임직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물품을 기증 받는다.

    기증 받은 물품은 오는 29일~30일 이틀 간 서울 용산사옥 본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나눔 바자회’에서 다른 임직원들이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나눔 경매(20일~24일)에서는 LG유플러스 TV광고에서 모델로 활약했던 연예인들이 광고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 및 LG유플러스 임원들의 애장품도 함께 공개된다.

    LG유플러스 사내 포털에서 경매품을 확인한 뒤 ‘최고가 댓글’을 적어낸 임직원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 황상인 CHO(최고인사책임자∙전무)는 “이번 경매 & 바자회는 전국에 있는 임직원 모두가 즐거운 나눔을 함께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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