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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미리보기' 서비스 시작…연재될 회차 유료로 선 감상


  •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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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13 16:19:12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자사의 웹툰 서비스 플랫폼 ‘다음웹툰'이 13일부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리보기는 앞으로 연재될 회차를 유료로 선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연재 중인 웹툰은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다음 회차를 볼 수 있었지만, 이번 미리보기 도입에 따라 이용자들은 기다림 없이 다음 회차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미리보기에 참여하는 웹툰 작가 입장에서는 매달 지급되는 고료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안정적인 작품 활동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된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로렌스를 구해줘'(강형규 작가), ‘트레이스'(네스티켓 작가) 등 최초 30여 작품으로 시작된다. 다음웹툰은 작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점차 미리보기 제공 작품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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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는 다음웹툰 미리보기 도입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3일부터 7월 11일까지, 다음웹툰에 접속하는 이용자 대상 매일 선착순 5,000명에게 웹툰 캐시 200원을 지급한다.

    미리보기를 처음 이용하는 선착순 50,000명도 웹툰 캐시 200원을 받을 수 있다. 다음웹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친구로 등록한 이용자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6월 13일부터 매주 1,000명에게 1,000원 상당 웹툰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웹툰 플러스 친구는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 ‘다음웹툰’을 검색해 맺을 수 있다.

    다음웹툰 박정서 서비스 총괄은 “다음웹툰은 미리보기 등 웹툰 작가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작가들은 좋은 작품을 다음웹툰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는 콘텐츠 소비 패턴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미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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