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잡은 엑스사운드 사운드바 XB-700/BX-550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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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02 17:14:34

    집안의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하거나 이제 막 결혼을 한 신혼부부의 보금자리라면 집안 전체 분위기가 어둡기 보다는 밝고, 화사하게 꾸미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더구나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 시원한 바람이 간절한 여름의 문턱에 다다르니 집안 분위기 역시 시원하게 바꾸고 싶어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집안 인테리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거실은 가족 모두가 함께 쓰는 공간이다. 때문에 디자인은 물론 가족이 모두 편안하게 쉬면서 동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도록 꾸미는 것이 일반적이다.

    거실이나 안방에 멀티미디어 제품을 설치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이 바로 스피커가 아닐까. 사운드에 중점을 둔 사람이라면 굳이 디자인을 따질 필요가 없지만 신혼집의 안방이나 거실, 인테리어를 새로 한 거실에 놓을 스피커라면 디자인을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대형 모니터 옆이나 뒤쪽에 설치해 소리만 들려주는 기존의 스피커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까지 고려한다면 좋을 사운드바 스피커를 추천한다.

    특히, 요즘은 TV뿐 아니라 24형에서 40형의 모니터를 TV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세련된 모니터 디자인에 사운드바 형태의 스피커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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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sound 사운드바 XB-700/ XB-550

    10W의 동급 최고 출력과 24형~40형까지 모니터 길이에 맞춰 초슬림 라운드 디자인으로 설계된 엑스사운드의 XB-550/ XB-700은 PC용으로는 물론 거실로 나온 TV대용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최신 모니터를 위한 깔끔한 디자인

    엑스사운드에서 내놓은 XB-550/ XB-700은 모니터에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기는데 좋을 뿐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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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B-700(왼쪽), XB-550(오른쪽)

    엑스사운드의 XB-550과 XB-700은 일반적인 사운드바 형태의 스피커 디자인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튼튼한 느낌을 주는 블랙톤이 심플한 느낌을 주며, 중소형 모니터에서부터 대형 모니터 길이에 어울리도록 설계됐다.

    전면부의 대부분은 사운드를 출력하는 스피커 부분이며, 오른쪽 가장자리에 이어폰 출력부와 마이크 출력, 전원확인 표시 램프가 자리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깔끔한 모습이 거실의 중앙에 자리한 TV와 겸용으로 사용하는 모니터에도 손색없이 어울린다.

    ■ 정격 10W출력, 4Way 방식으로 저음과 고음 모두 잡았다

    엑스사운드 XB-550과 XB-700은 정격 10W 출력과 4웨이 방식으로 깊고 풍부한 저음은 물론 맑고, 청량한 고음까지 생생하게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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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mm 드라이버 유닛이 양쪽에 각각 2개씩 자리하고 있어 사운드가 재생되는 음역대가 폭 넓어 보다 생생한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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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550은 길이 55cm x 지름 5cm x 높이 5cm으로 일반적인 24형 혹은 27형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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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700은 길이 70cm x 지름 5cm x 높이 5cm으로 30형 혹은 40형 등 TV 겸용으로 사용하는 대형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면 생생하고, 풍부한 음질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 간단한 조작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

    엑스사운드의 사운드바 2종은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제품이다.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조작법은 최소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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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전면 우측에 위치한 컨트롤부는 스피커와 마이크 연결단자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우측면으로 간단하게 스피커를 ON/OFF 상태로 놓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다. 조작부가 복잡하지 않아 누구나 간단히 사용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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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 케이블은 USB 형태로 모니터의 USB 포트에 연결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전원을 연결해준다.

    외부입력을 위해 3.5mm 오디오 단자를 채택해 일반적인 오디오 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다. 여기에 TV는 물론 데스크톱PC나 노트북,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MP3 플레이어나 라디오에 연결해서 유선 스피커처럼 활용할 수 있다.

    ■ 어디에 놓아도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게임방에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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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550과 XB-700은 깔끔한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법, 중저음에서부터 고음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제품들로 일반 가정에서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게임방이나 PC방에서 사용하기에도 어울리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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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소닉 28인치 모니터 VX2858Sml과 엑스사운드 XB-700을 배치했다

    조작법은 간단함으로 인해 많은 제품을 연결하고, 사용법은 익혀야 하는 제품과 달리 사용법이 간단하고, 사운드는 빵빵한 엑스사운드 제품은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기에 충분하다.

    ■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

    엑스사운드의 조작부는 우측 측면부에 위치해 있다. XB-550과 XB-700은 스마트폰 활용성까지 갖췄다. 이 제품을 통해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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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운드바의 전원을 꺼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우측 컨트롤 조작부의 이어폰 출력 단자 위쪽으로 살짝 올리면, USB 단자가 자리해 있다.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이용해 엑스사운드 사운드바 제품에 연결하면, 음악을 들으면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 초슬림 라운드 디자인으로 LCD/LED 모니터에 적합한 사운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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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사운드 XB-550/XB-700은 심플한 디자인과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운드바 스피커로는 제법 넓이가 긴 사이즈를 자랑한다. 유선 사운드바로 이동이 아닌 가정의 모니터나 TV에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굳이 휴대성을 따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24형에서부터 40형의 대형 LCD/LED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기에도 전혀 손색없는 디자인을 갖췄다. 10W 정격출력에 4Way를 갖춰 폭 넓은 음역대의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기에 충분하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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