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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5개 과제 독립 기업으로 신규 창업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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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31 18:12:15

    삼성전자가 유망 스타트업 배출을 위해 추진하는 C랩 5개 과제가 독립 기업으로 출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스타트업 기업 설립 제도(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하여 9개의 우수 C랩 과제를 선발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5개 과제를 새로 창업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스타트업 기업으로 독립하는5개 과제는 ▲비만 및 과식을 관리해 주는 스마트 벨트 ‘웰트’ ▲아이디어나 메모를 쪽지로 간단하게 출력해 주는 ‘아이디어 프린터’ ▲스마트폰 잠금해제로 사진을 관리하는 앱 ‘락사’ ▲미국/일본향 최적 전기요금제를 추천해 주는 지능형 서비스 '세이브 에너지 코스트 ' ▲높은 단열 효율을 가진 진공단열재 '삼성단열'이다.

    삼성전자는 내부 기술평가 및 외부 벤처투자(VC)의 가치 평가를 거쳐 외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이들 5개 과제 1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6월 1일자로 독립하여 스타트업 법인을 설립한 뒤 올 하반기 시장 출시를 목표로 상품화 완성과 마케팅 활동에 나서게 된다.

    한편,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현하기 위해 2012년 말부터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C랩 아이디어로 채택되면, 1년간 현업 부서에서 벗어나 팀 구성부터 예산 활용, 일정 관리까지 자율적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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