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시설인 기가팩토리가 오는 7월 29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엘론 머스크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배터리공장의 공식 오픈 기념식이 7월 29일 열릴 예정이라고 더버지 등 해외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기가팩토리 일부가 가동중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아직 공식 오픈을 하지는 않은 상태다. 아직 공장 건설은 진행되고 있지만 이미 테슬라는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 상황이다.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초 공장은 단 14%가량이 완성된 상태이며 적어도 완공까지 50억달러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네바다 주에 위치한 기가팩토리 공장은 테슬라의 첫 번째 기가팩토리로 규모가 약 51만 2000제곱미터 크기에 이른다. 2017년 출시 예정인 모델3에는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탑재된다. 테슬라는 오는 2020년까지 연간 35GWh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배터리 대량생산을 통해 전지부문에서 적어도 지금보다 3분의 1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네바다주에 위치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출처 : 테슬라모터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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