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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미래를 엿보다… 엔비디아 ‘딥 러닝 데이 2016’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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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28 10:44:13

    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의 ‘딥 러닝 데이 2016’이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막을 내렸다.

    엔비디아 딥 러닝 데이는 인공지능 기술인 ‘딥 러닝’을 주제로 엔비디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미래 기술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딥 러닝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주목 받은 IT 기술인 만큼, 이번 딥 러닝 데이에는 업계를 막론하고 다양한 관련 분야 개발자 및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전문가 강연 세션과 실습을 위한 오후 핸즈온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엔비디아는 최첨단 딥 러닝 기술 개발 트렌드 및 현황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엔비디아 미국 본사의 딥 러닝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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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즈온 세션에서는 딥 러닝 관련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번 딥 러닝 데이의 첫 번째 강연은 엔비디아에서 데이터 과학 및 머신 러닝 관련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제리 첸(Jerry Chen) 이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GPU 가속 컴퓨팅의 성능 및 효율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IT 강국 중 하나인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의 딥 러닝 연구 개발 활성화를 독려했다.

    엔비디아의 리드 HPC & 딥러닝 솔루션즈 아키텍트인 프라딥 쿠마 굽타 박사는 인간의 운전보다 훨씬 안전하며, 수많은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는 자율주행의 기술적 혜택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Drive) PX’의 특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전 세션을 마무리했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인 딥 러닝 분야에서 국내 기술력이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풍부한 교류와 함께 보다 많은 실무 밀착형 프로그램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엔비디아는 핸즈온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딥 러닝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진행하며 GPU 컴퓨팅 기반의 딥 러닝 인프라 및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6월 말부터 대전(6월 29일), 부산(7월 1일), 대구(7월 6일) 등 다양한 지역을 순회하며 핸즈온 세션을 포함한 실무 프로그램 중심의 ‘딥 러닝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보다 많은 개발자들의 딥 러닝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일종의 경진대회인 ‘엔비디아 딥 러닝 콘테스트’를 6월부터 주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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