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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플러스에 탑재? 애플, 듀얼 카메라 활용한 3D 맵핑 특허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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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28 01:25:06

    애플이 오는 9월 출시하는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를 활용한 3D 맵핑(3D Mapping)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 특허 전문 사이트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3D 맵핑 기술 특허 기술을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신청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맵핑이란 3D 모델링을 할 때 모델에 텍스쳐를 펴 바르는 것으로 페이턴틀리 애플이 이번에 특허를 신청한 기술은 작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아이폰 본체에도 내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듀얼 카메라와 3D 매핑 기술이 결합된다면 입체적인 영상 인식뿐 아니라 제스처 동작에 따른 조작과 정확한 얼굴 인식 등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최근 1년간 페이스시프트(Faceshift), 이모션트(Emotient), 퍼셉티오(Perceptio) 등 얼굴 인식 관련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대거 인수한 바 있다.

    페이스시프트(Faceshift)는 영화 '스타워즈'에 사용된 모션 캡처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며 이모션트(Emotient)는 사람의 표정에서 감정을 읽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다. 또 퍼셉티오는 AI, 이미지 인식 및 판독 기술을 가진 업체다.

    앞서 아이폰7 시리즈의 카메라는 듀얼 카메라이며 1200만 화소급 렌즈 세트가 2개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Barron's)는 19일 시티 리서치(Citi Research) 보고서를 인용해 올 가을 출시되는 5.5인치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가 듀얼 카메라 기능이 탑재되는 동시에 1200만 화소의 렌즈 세트가 2개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팀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오는 9월 출시되는 아이폰7에 대해 "아이폰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지는 '대단한'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 아이폰 없이 살 수 없게 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하고 그것은 "나중에 돌아보면 '이 기능' 없이 어떻게 살 수 있었어?라고 생각되는 것"이라구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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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페이턴틀리 애플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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