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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펀드판매시스템', 비증권업계로 확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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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25 22:24:33

    코스콤은 지난달 27일 정부가 발표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종합 증권․파생상품업무시스템 ‘파워베이스(PowerBASE)'에서 펀드 판매에 필요한 일련의 업무를 통합 처리하는 펀드판매시스템을 제공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펀드판매시스템은 통장 관리 및 이체 등이 가능한 펀드판매 원장 서비스와 계좌개설 및 실명확인 등을 포함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나 웹트레이딩서비스(WTS) 등을 담은 펀드매매 단말 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펀드판매 시장에 첫 진입하는 저축은행, 신협, 우정사업본부, 카드사 등도 별도의 전산시스템 구축 및 전산인력 투입 없이도 관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이라는 것이 코스콤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데스크톱을 통해 펀드계좌 개설 및 금융상품 매매에 필요한 각종 기능 및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사용자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한편, 자사 환경에 따라 맞춤 구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엄재욱 영업본부장은 “실제 금융위원회의 발표 이후 저축은행 등 非증권업계에서 코스콤의 펀드판매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사업 초기 소요되는 전산구축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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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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