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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KOBA 2016서 4K 제품군 공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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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24 17:17:05

    소니코리아는 5월 24일부터 5월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 26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6)에서 IP 기반의 4K 라이브 및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등 현재의 HD 라인업에 대응하는 완성된 4K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4K 스포츠 라이브를 위한 제품 라인업이 IP 기반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기존의 워크플로우를 유지하면서도 촬영부터 송출까지 ‘엔드 투 엔드(end to end)’ 4K 제작 워크플로우와 4K HDR 작업이 ‘바로 지금’ 구현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세 개의 2/3 타입 정밀 4K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HDC-4300은 2015년 선보인 제품으로, 한 해 동안 전 세계 다양한 방송사에 공급되어 4K 및 4K HDR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화두인 라이브 HDR (Live HDR) 기능이 2016년 중순,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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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4300 


    HD 제작과 동일한 기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채택한 4K 프로덕션 스위처 XVS-8000은 4K 기준 최대 5ME, 4K 최대 40입력/16출력까지 지원하며, SDI 인터페이스와 IP 인터페이스를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4K VMU이다.

    소니코리아는 KOBA 2016에서 중형 VMU XVS-7000과 소형 VMU XVS-6000을 선보임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혀 사용자가 시스템 규모에 맞게 채택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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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XW-Z450


    PWS-4500은 기존 4K 서버 PWS-4400에서 IP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성을 추가한 제품으로 KOBA 2016에서 메인 4K 서버로 전시된다. 4K 기준 4채널 구성으로 4K(XAVC Intra, 600Mbps) 기준 최대 24시간의 레코딩, IP 인터페이스(NMI)를 지원하여 IP 기반의 제작 시스템에 통합 사용이 가능하다.

    4K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방송 제작 환경의 효율적인 전환을 위하여, 소니는 기존 SDI 기반의 라이브 방송 시스템을 IP 기반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적 비전과 솔루션을 제시해오고 있다.

    표준 IT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SDI 시스템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다양한 신호간의 동기화, 클린 스위칭(Clean Switching) 및 안정적인 신호 전송의 요건을 충족시키며, 4K/60P 신호를 single 10G IP 케이블로 전송하여 소규모 시스템에서 대규모 시스템으로, 4K에서 8K로의 확장이 용이하고 다양한 아일랜드 간 IP 기반의 통합이 가능하여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소니의 IP 파트너 업체는 새롭게 참여한 Gv를 포함하여 총 49개사로 확대되었으며, KOBA 2016 소니 부스에서는 4K IP Live 존에서 카메라-라우팅-스위칭-레코딩이 통합되고, IP GUI를 통해 모니터링 되는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소니는 캠코더 제품군에 있어 전통적으로 다양한 범주의 강력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4K 캠코더 라인업에도 적용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소형 4K 핸디 캠코더 PXW-X70이 보급형 라인을 구축한다면, 새로 출시된 PXW-Z150을 통해 전통적인 핸드-헬드 스타일의 4K 캠코더 라인업이 보강됐다.

    PXW-FS5 카메라는 새로운 업데이트 라이선스를 통해 자체적으로 4K 60P RAW 출력이 가능해졌다. 또한 시네마 카메라 PMW-F55에서는 4K 120fps RAW 촬영이 가능하도록 AXS-R7 레코더가 추가됐다.

    소니코리아는 KOBA 2016에서 4K 2/3 타입 이미지 센서 및 B4 마운트 렌즈 시스템을 채택한 세계 최초의 XDCAM 4K 숄더 캠코더 PXW-Z450을 선보인다.

    PXW-Z450은 새로운 2/3 인치 타입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에서 4K(3,840 x 2,160) 화질의 60P 촬영이 가능한 모델로, SxS 카드를 사용하여 4K XAVC Intra/Long GOP 코덱 모두 기록할 수 있다.PXW-Z450은 2016년내 출시 예정이다.

    HDR은 4K 영상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개념으로 4K 영상 제작의 필수 조건이 되었다. 실제 북미 지역에서는 HDR 대응 4K TV를 통해 HDR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4K HDR 제작 역시 진행되고 있다. 소니는 다양한 HDR 영상 제작 조건에 대응하는 제품과 디스플레이, 워크플로우를 KOBA 2016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소니는 HDC-4300 및 F55 4K 라이브 카메라에 라이브 HDR(Live HDR) 기능을 추가하여, 라이브 제작에서도 실시간 HDR 영상 작업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카메라에서 출력되는 S-Log3의 영상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색온도 및 페인트 메뉴를 리모트 컨트롤러에서 조정할 수 있어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영상은 서비스 목적에 따라 ST2084 또는 HLG 감마 커브를 적용한 후 송출되어 시청자들이 HDR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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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M-X550


    OLED 기반의 소니 4K 마스터 모니터 BVM-X300은 업계 4K 레퍼런스 모니터의 위치에 있다. 55형 OLED 패널의 새로운 4K HDR 모니터 PVM-X550은 이번 KOBA 2016에서 처음 선보이는 HDR 대응 모니터로, BT2020 색공간 및 HDR (S-Log3, ST2084, HLG)를 모두 지원하며, 4분할된 모니터의 각 영역에 독립적인 설정을 할 수 있는 쿼드 뷰(Quad View) 디스플레이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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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대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



    KOBA 2016에서 소니코리아는 2세대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Optical Disc Archive Gen2)를 선보일 예정이다. 2세대 제품은 데이터 저장 공간이 2배 이상 늘어나 카트리지 당 3.3T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성능 또한 2배 이상 향상시켜, 읽기 2Gbps, 쓰기 1Gbps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1세대 제품 보다 안정성과 데이터 보존 능력이 개선되어 데이터 수명이 기존 50년에서 100년으로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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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C-VB770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SNC-VB770은 최저 조도 0.004룩스의 저광량, ISO 409,600의 동급 최고 감도의 풀프레임 4K 네트워크 카메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4K 해상도의 30fps로 촬영할 수 있어 비디오 제작 및 보안 업계에서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향상된 이미지 센서는 고감도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훨씬 더 많은 빛을 캡처할 수 있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어두운 밤이나 낮은 광량의 실내에서도 선명한 컬러로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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