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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KT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로 세종대 재해 복구 환경 구축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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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24 17:05:10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KT(회장 황창규)와 세종대학교(총장 신구)의 데이터 백업 및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종대는 폭증하는 학사 관리 데이터의 안전한 백업과 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을 위해 ‘KT ucloud DR(KT 유클라우드 재해복구)’의 원격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EMC의 백업 솔루션 및 어플라이언스와 함께하는 KT ucloud DR은 사용한 만큼 과금하는 클라우드 백업 인프라 지원 서비스다.

    세종대는 KT와 EMC의 서비스를 통해 학사 행정 데이터를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백업할 수있게 됐다.

    중복제거 솔루션인 ‘EMC 아바마(Avamar)’가 운영서버에서 소스 기반으로 직접 중복데이터를 제거, 백업 데이터의 크기를 최고 300분의 1 수준까지 대폭 줄여주기 때문에, 네트워크 대역폭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바마로 중복제거가 된 데이터는 KT 데이터 센터의 EMC의 백업 어플라이언스 ‘데이터도메인(Data Domain)’으로 빠르게 전송, 안전하게 보관된다.

    데이터도메인은 디스크가 아닌 CPU 및 메모리에서 중복된 데이터를 제거한 후 저장하기 때문에 데이터양을 더욱 감소시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세종대는 KT와 EMC가 함께하는 본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원격지에 직접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5년 기준 약 33%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직접 구축시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매비용, 상면비, 유지보수비, 전력비, 운영비 등을 감안했을 때 간편하면서도 훨씬 낮은 비용으로 최고 수준의 재해복구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다.

    또 2~3년마다 큰 규모의 설비투자 비용이 비계획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달리, 운영 비용이 예측 가능하므로 안정적인 IT 투자 구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세종대는 교육업계에서 가장 앞선 재해복구 및 백업 시스템을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구축한 셈”이며, “EMC의 강력한 솔루션과 초기 시설 투자 비용이 필요 없는 KT의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가 함께 해, 더 많은 기업 및 기관들에게 유연성과 비용 절감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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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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