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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7 업데이트를 한번에 해주는 '롤업 패키지' 공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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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19 10:55:06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7의 누적 업데이트를 한번에 해주는 'Convenience Rollup'(편의성 향상 롤업)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윈도우7을 위해 롤업을 해주겠다고 공표한지 딱 1년만에 지켜진 약속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7용으로 발표한 롤업 패키지는 일종의 패치 모음이다. 윈도우7을 사용하다 보면 굉장히 많은 패치를 일일히 진행해야 해서 굉징히 번거로운데, 이 컨비니언스 롤업 패키지를 설치하면 그간의 모든 패치를 한번에 진행한 후 재부팅 한번 하고 설치를 완료해준다.
    이는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고 윈도우7을 재설치할때 굉장히 편리하다.

    롤업 패키지에는 윈도우7의 버그나 보안 문제를 해결한 핫픽스가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이번 롤업 패키지는 2011년에 출시된 윈도우7 SP1(서비스팩1)의 누적 업데이트를 모은 것으로, SP2(서비스팩2) 개념은 아니다. 윈도우7의 일반 지원은 2015년 1월 13일 이미 종료됐으며, 연장지원의 경우도 2020년 1월 14일 까지만 진행되기 때문에 SP2가 출시될 확률은 거의 없어보인다.

    특이사항은 이번 롤업 패키지에는 인터넷익스플로러11(IE11)과 닷넷(.NET) 대한 업데이트는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별도로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

    롤업 패키지가 늦게 공개된 이유에 대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0 보급에 모든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지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편의성 향상 롤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카탈로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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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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