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7 시리즈의 패키지 이미지가 온라인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 속 패키지 모델은 아이폰7 로즈골드 64GB로 추정된다.   

중국 컴퓨터 전문웹진인 마이드라이버스(MyDrivers)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새로 공개된 패키지 이미지 속 내용은 대부분 모자이크에 의해 지워져 있지만 '아이폰7 로즈골드 64GB'라는 글씨는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마이드라이버스는 적어도 차세대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7이며, 로즈 골드 색상이 있고 64GB 모델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마이드라이버스는 또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7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레이저 오토 포커스란 단말기에서 피사체에 레이저를 쏴 일반 카메라보다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도 초점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사진 속 플래시 라이트와 카메라 사이에 작은 점이 이 기능을 위한 장치로 추정된다.

외신들은 아이폰7에 이어폰(헤드폰) 단자가 없어지며 무선 충전 기능과 듀얼렌즈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애플 제품 분석가로 유명한 스티브 해머스트로퍼(Steve Hemmerstoffer)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OnLeaks)에 아이폰7 플러스로 추정되는 CAD 이미지를 게재하고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스마트 커넥터가 아이폰7에도 장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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