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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랑 암호공유 뺀 윈도우10 프리뷰 빌드 14342 공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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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12 15:20:50

    이번에 공개된 새 윈도우10 프리뷰는 웹브라우저 광고차단 기능이 추가되는 대신 윈도우10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자동 탐지해 접속하는 와이파이 센스 기능이 빠진다.

    美 윈도우 전문매체인 베타뉴스닷컴은 현지시간 1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 테스트 빌드 14342를 베타테스터 모임인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패스트링'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윈도우10 테스트 빌드 14342의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윈도우10 전용 웹브라우저인 엣지에서 광고차단 기능인 '애드 블럭 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번 버전부터 윈도우 스토어(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들어가면 애드 블럭 플러스(Adblock Plus)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를 설치하면 엣지 브라우저에서 웹서핑할때 보여지는 광고들을 차단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눈에 띄는 점은 윈도우10에 기본 포함된 무선랜 비밀번호 공유기능 '와이파이 센스'(Wi-Fi Sense) 기능의 폐쇄다. 와이파이 센스 기능은 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스카이프, 페이스북 아웃룩 등 다양한 매체에 공유하며 내 친구나 지인들이 쉽게 내 무선랜 공유기에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하지만 이 기능은 개인정보 유출을 스스로 자인하는 셈이라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음에 따라, 이번 윈도우10 테스트 빌드 14342에서는 완전히 빠지게 됐다고 베타뉴스닷컴은 전했다.

    이 외에 그동안 미뤄왔던 엣지 브라우저의 수많은 확장기능 추가도 눈에 띈다. 마우스 제스쳐와 레딧 확장슈트, 마이크로소프트 번역기, 핀 잇 버튼, 원노트 웹 클리퍼 등 다양한 기능이 엣지에 포함된다. 그리고 시만텍의 노턴 안티바이러스와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가 설치된 컴퓨터에서 블루스크린이 발생되는 버그 및 25가지 소소한 버그도 잡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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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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