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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타임 익스텐더, 공유기 영역을 넓혀주는 추천 와이파이 증폭기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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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10 17:35:58

    모바일 위주로 우리 생활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가정 내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기기들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이들을 연결하기 위한 유무선 공유기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아파트나 사무실처럼 벽으로 막힌 방이 많은 공간에서도 각 기기를 원활하게 연결하기는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유무선 공유기는 2.4GHz와 5GHz 대역을 통해 전파 도달거리를 늘리고, 벽이나 장애물까지 극복해서 좋은 수신 감도를 제공하려고 애쓴다.

    그렇지만 전파특성에 의해 비교적 멀면서도 벽으로 막힌 공간 구석구석에서는 무선 네트워크가 느려지거나 끊길 수 있다. 



    이럴 때 유용한 장치가 와이파이 증폭기이다. 와이파이 확장기, 와이파이 중계기 등으로도 불리는 이 장치는 유무선 공유기의 와이파이 신호를 받아 중계, 증폭하여 주위에 다시 보내준다. 무선공유기를 여러 대 설치하거나 성능이 좋은 고가의 무선공유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저렴하게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장치이다.

    와이파이 증폭기는 무선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용도의 제품인 만큼 강력한 안테나 장착이 필수 조건이다. 최근 출시한 2종의 아이피타임의 와이파이 증폭기 시리즈는 5dBi 의 안테나를 장착하여 보다 우수한 와이파이 중계, 확장, 증폭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와이파이 증폭기 가운데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아이피타임 와이파이 증폭기 제품이다. 아이피타임에서 내놓은 익스텐더(Extender) 시리즈 4가지 모델은 에누리 판매 점유율 8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신 와이파이 증폭기인 익스텐더(Extender)11ac plus와 익스텐더(Extender)-5dBi에 대해서 알아보자.



    익스텐더11ac plus는 최신 무선 규격인 802.11ac를 지원하면서 두 개의 안테나로 빠른 전송속도를 내는 와이파이 증폭기이다. 전파도달거리가 비교적 길고 장애물 환경에 강한 2.4GHz WiFi 대역에서 최대 300Mbps, 다른 WiFi 신호 간섭에 영향을 적게 받는 5GHz WiFi 대역에서 최대 최대 433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와이파이가 원활한 지점의 전원 콘센트에 제품을 꽂고, 사용 중인 유무선 공유기의 WPS버튼과 익스텐더의 WPS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모든 설정이 끝난다. 복잡한 설정 과정이 필요 없다. WPS버튼이 없는 공유기라면 스마트폰 앱이나 관리 도구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CHAPTCHA를 이용해 관리자 페이지의 보안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와이파이 증폭기에 내장된 랜 단자에 PC, 노트북, 스마트 TV 등을 연결하면 무선랜 카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2.4GHz만을 지원하고 약간 더 저렴한 와이파이 증폭기를 원한다면 익스텐더-5dBi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최대 300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며 나머지 기능에서는 익스텐더11ac plus과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편리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수신 감도에 부족함을 느끼는 사용자에게 추천할만한 2종의 와이파이 증폭기를 알아보았다. 깔끔한 디자인과 기능적인 설계, 저렴한 비용으로 와이파이 데드존(음영지역) 제거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추천할만한 와이파이 증폭기로서 계속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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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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