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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쉐어링, 10억 투자 유치…P2P 렌터카 플랫폼 ‘카썸’ 기술력 인정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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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06 22:52:07

    한국카쉐어링(대표 하호선)은 IBK캐피탈/서울기술투자의 IBKC-STI 신성장투자조합 제1호와 SJ투자파트너스의 에스제이-창조관광밸류업벤처조합으로부터 총 1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카쉐어링은 국내 최초 무인형 P2P 렌터카 플랫폼 ‘카썸’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ES인베스터와 아이디벤처스를 통해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카썸은 모바일 앱을 통해 필요한 시간만큼 주변 렌터카 회원사의 차량을 예약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카쉐어링 업체 ‘쏘카’, ‘그린카’가 제공하는 단기 렌터카 대여 서비스와 달리 한국카쉐어링은 전국의 중소 렌터카 업체와 연계하여 자체 차량을 보유하지 않고도 개인이나 기업에서 타고 있는 렌터카를 장기간 공유 이용하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P2P 서비스를 최초로 개발했다.

    카썸은 현재 서울 12개 구와 경기·강원·충북·경남 등 전국 25개 지역에 차고지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청주, 김해 등 제휴 회원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가평 지역 관광 패키지 등 렌터카와 연계하는 서비스 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순차적으로 아파트 단지 및 관광지 내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카쉐어링 하호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편리하게 렌터카를 자가용으로 타는 세상을 선도함으로써 친환경 효과, 차량 감소, 이용자 비용 절감 등 카쉐어링 기대효과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전환사채 공모방식으로 전환가격은 58,000원(액면가 5,000원)이며 6개월 후부터 보통주로 전환 가능하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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