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의 생산성과 바이오의 스타일리시가 만난 스마트폰이 일본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T 전문매체 엔가젯재팬은 현지시간 22일, 일본 바이오가 윈도우10 모바일 운영체제를 품은 스마트폰 '바이오 폰 비즈'(VAIO Phone Biz)를 정식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오 폰 비즈는 알루미늄을 깎아만든 통짜 바디에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바이오 노트북 같이 스타일리시한 모양새를 뽐내는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후면에는 트레이드마크인 바이오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액정 화면은 5.5형 크기를 사용하지만 최근 대세로 반영중인 QHD 해상도가 아닌 풀HD 해상도를 적용한 점은 조금 아쉽다. 또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퀄컴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와 4GB 램이 아닌, 옥타코어의 스냅드래곤617 프로세서와 3GB 램을 반영한 점도 사용자들의 아쉬움 중 하나로 꼽을 만 하다.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컨티넘 기능도 빼 놓을 수 없는데, 전용 독을 연결하면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PC의 생산성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제품 이름은 비즈니스의 '비즈'를 따 왔지만 법인 뿐 아니라 개인판매도 실시중이다.

<윈도우10 모바일 운영체제를 품은 바이오 폰 비즈 / 출처: 엔가젯재팬>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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