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 은유진)는 자회사 SGA임베디드(대표 구천열)가 올해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GA임베디드는 임베디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투자유치 금액은 나우IB캐피탈이 결성한 ‘나우그로쓰캐피탈사모투자합자회사’에서CB투자를 통해 이뤄졌다. 

나우IB캐피탈은 국민연금의 출자를 받아 올해 결성한 펀드로이다.

나우IB캐피탈은 회사의 성장성 및 사회환원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투자를 결정한것으로 전해진다.

SGA임베디드는 SGA의 임베디드 사업을 전문화하여 수행하는 자회사이다. MS임베디드 운영체제(OS) 공급, 임베디드 하드웨어(HW),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1년부터 SGA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임베디드 OS 사업파트너로서 기업용 윈도 운영체제인 ‘윈도 임베디드’를 공급해왔으며, 최근 IoT기반의 HW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여기에 자회사인 SGA임베디드가 임베디드 사업부문을 전문화해 발전시키면서 MS임베디드OS 시장 점유율 확장을 위한 다른 총판사와의 사업제휴, 대만 IT업체와 IoT보안 솔루션 판매를 위한 MOU체결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SGA임베디드는 POS 기기 뿐 아니라 ATM, DID, 산업용 컴퓨터 등에도 ODM(제조자설계생산) 메인보드와 임베디드 OS를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AP 및 무선랜 솔루션을 공급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 사업에서도 최근 경기도 지자체까지 확장하는 등 전국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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