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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없이 터치만으로 결제 끝…한국NFC, 2세대 간편결제 출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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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29 17:00:49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페이코와 같이 회원가입 및 카드번호 등록을 하여 사용하던 1세대 간편결제에서 회원가입과 카드번호 등록 없이 터치만으로 결제완료가 가능한 2세대로의 발전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한국NFC(대표 황승익)는 28일, 인터파크쇼핑 앱을 시작으로 2세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NFC간편결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FC간편결제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NFC기능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뒷면에 카드터치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개념 간편결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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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기존 간편결제와 다르게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를 일체 입력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 및 스미싱으로 부터 보다 안전하며, 별도의 결제 앱설치 없이 모바일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NFC간편결제의 출시는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전을 의미하기도 한다.

    핀테크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결제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NFC는 2년의 준비기간과 20억이 넘는 개발비를 투자하였으며, 서비스 출시를 위해 금융당국 및 신용카드사와 KG이니시스의 핀테크 육성 프로젝트 지원 및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런칭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NFC는 삼성카드는NFC간편결제의 상용화를 위해 보안성심의 및 시스템컨설팅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졌으며, 롯데카드 등 신용카드사들도 NFC간편결제 서비스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터파크쇼핑 앱에서는 NFC간편결제 이용고객에게 런칭이벤트를 통해 최초결제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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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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