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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어떤 내용 발표했나?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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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30 17:05:43

    삼성전자가 27일부터(현지시간) 이틀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6’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스마트TV,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에 대한 기조연설과 70 여 개의 개발자 대상 세션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삼성 아틱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이는 IoT기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교환 플랫폼이다. 다양한 IoT기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게 연결할 수 있고, 여러 형태 IoT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다.

    개발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프로그램 언어로 만들었다. 올초 칩 형태 IoT 개발 플랫폼 ‘아틱’의 상용화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이번에 클라우드서비스까지 선보인 것이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스마트 TV를 위한 ‘스마트 허브 SDK’와 스마트TV에 모바일 콘텐츠를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뷰 SDK’를 공개했다.

    또 타이젠이 아닌 다른 운영체제가 탑재된 스마트 TV에서도 앱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TOAST’도 선보인다. 주요 파트너들에게만 제공해오던 스마트 TV에 특화 결제 솔루션인 ‘삼성 체크아웃 온 TV’ 도 개발자들에게 개방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용 보안시스템 ‘녹스(Knox)’를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타이젠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 태블릿, 기어 S2등의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녹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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