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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새 시작메뉴 단 윈도우10 최신 프리뷰 빌드 내놔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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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25 21:17:28

    美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간 22일,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인 패스트링에 윈도우10 업데이트 레드스톤의 새 프리뷰 '빌드 14328'을 공개했다.

    이번 윈도우10 레드스톤 프리뷰 빌드 14328에는 기존부터 계속 공개할 것이라고 알려져왔던 새 시작메뉴가 달렸다.

    기존 윈도우10에서는 시작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일부 앱들만 라이브타일 형태로 시작메뉴 우측에 달려 나왔는데, 이 방식은 태블릿을 사용할때는 편리하지만 마우스 사용자에게는 공간만 많이 차지하고 거추장 스러운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소개된 새 시작메뉴는 기존 윈도우7과 비슷하게 시작메뉴 리스트에서 모든 응용프로그램을 리스트 형태로 내려볼 수 있어 많은 프로그램을 빠르고 간편하게 선택해 실행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앱 부분도 보다 간소하게 정리됐으며, 액션센터와 통지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태블릿PC 사용자의 경우 잠금 화면에서 바로 코타나를 불러낼 수 있어 윈도우10 사용이 한결 편리해졌다. 단, 한국에서는 코타나를 지원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다.

    태스크바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으며, 터치패드를 사용해 바로 가상 데스크톱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윈도우 잉크 기능을 사용해 서피스 및 기타 커넥티드 스탠바이 PC에서 필기 조작을 지원하면서 배터리 사용시간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점도 특징 중 하나.

    특히 윈도우 잉크를 사용하면 차세대 웹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서 웹서핑을 하면서 중요한 내용은 브라우저에 바로 필기할 수 있는데, 이러한 필기지원은 오피스 뿐 아니라 지도 프로그램인 윈도우 맵에서도 지원해 윈도우10의 사용성을 한단계 더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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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시작버튼을 단 윈도우10 레드스톤 프리뷰 빌드 14328>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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