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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하이퍼유니버스’ 파이널테스트 돌입,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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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20 15:25:45

    횡스크롤 전장을 구현한 독특한 MOBA(혹은 AOS) ‘하이퍼유니버스’가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했다.

    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하고 씨웨이브소프트(대표 채은도)가 개발한 ‘하이퍼유니버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테스트를 통해 정식 론칭버전에서 선보일 콘텐츠의 완성도와 완성도를 점검한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에 앞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하이퍼유니버스’를 선보인바 있다. 당초 테스트의 목적은 재미에 중점을 뒀다. 익숙하지 않은 횡스크롤 전장에서 발생하는 변수와 의사소통문제, 캐릭터 밸런스를 점검하는 것도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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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선 두 번의 테스트, 무엇을 남겼나

    실제로 당시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은 키보드로 즐기는 MOBA의 재미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액션게임의 장점과 MOBA 특유의 전략적 재미를 잘 융합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익숙하면서도 개성적인 캐릭터에 쏟아지는 관심도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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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콘셉트와 횡스크롤 MOBA의 매력을 인정받았다

    반면 캐릭터 밸런스에 대한 문제와 새로운 방식의 전장에서 발생하는 전략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신선한 방식과 전략을 연구하는 재미는 있으나, 테스트 단계인 만큼 한계를 드러낸 것. 이런 단점은 정식서비스에 앞서 해결해야할 단점으로 꼽혔다.

    넥슨과 씨웨이브소프트는 이번 테스트에서 지적된 단점들을 개선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신규 전장 ‘제3 점령기지’, 새0 캐릭터 ‘유나’, ‘프롤로그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와 캐릭터 밸런싱, 이동속도 조정 등을 도입했다.

    ◆약점은 보완, 강점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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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하이퍼(캐릭터) 유나

    ‘제3 점령기지’는 우주 기지 콘셉트의 맵으로, 두 갈래의 ‘레인(Lane)’을 활용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신규 캐릭터 ‘유나’는 튜토리얼 진행을 맡고 있는 대표 캐릭터로 강력한 생존력과 광범위한 공격 기술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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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 점령기지 구조와 중립몬스터 침략자의 모습

    게임 진행방식을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롤로그 모드’는 3단계로 구성된 튜토리얼로, 키 조작 방법, 지형지물(오브젝트) 이용 방법, 인공지능(AI) 대상과 모의 전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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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시스템을 학습하는 프롤로그 모드가 추가됐다

    넥슨은 테스트 기간 중 게임에 접속해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 1000명과, 공식 홈페이지 ‘TO.개발팀’ 게시판에 건의, 버그 신고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게재한 이용자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넥슨 캐시를 선물한다.

    또 게임 접속 시 유저 전원에게 ‘FINAL CBT’ 앰블럼을 지급하고, ‘하이퍼 크루’에 가입하면 공개 시범 테스트 때 사용 가능한 ‘빅토리아’ 하이퍼와 전용 스킨을 제공한다.

    한편, ‘하이퍼유니버스’ 파이널 테스트 기간 중 넥슨 가맹 PC방에서 테스트 참여를 신청하면 바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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