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N에 관련된 정보가 하나씩 밝혀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안드로이드N의 새 카메라앱이 공개돼 사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美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현지시간 19일, 구글이 안드로이드N 개발자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 구글 카메라 3.2 앱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새 구글 카메라앱은 비디오 녹화버튼 위에 사진촬영 버튼을 놓아 동영상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터치 한번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슬로우모션 촬영 기능도 강화됐다. LG에서 제작한 넥서스 5X의 경우는 초당 120장 촬영해주는 저속녹화가, 화웨이에서 제작한 넥서스 6P의 경우는 초당 240장 촬영이 가능한 초저속 녹화 기능도 지원된다.

카메라 앱의 아이콘 형태나 배열도 기존과 달리 좀 더 직관적인 형태로 변했으며, HDR 촬영시 미리보기 속도가 매우 빨라진 점도 사용자 편의 개선에 한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더 간소화되고 더 강력해진 안드로이드N 카메라앱 / 출처: 안드로이드 오소리티>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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