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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되어라’ 순위 역주행, 모바일게임 서비스 모범사례 주목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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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11 13:04:37

    ‘별이되어라!’가 순위를 역주행했다. 단기흥행도 힘든 모바일게임시장에서, 그것도 서비스 2주년을 넘어서 이룬 성과라 주목된다.

    11일 구글 플레이 인기차트 매출순위 6위에는 ‘별이되어라!’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성과는 지난 7일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하고,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한 덕으로 보인다.

    ‘별이되어라!’는 지난 2014년 2월 출시돼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한 게임빌의 대표 모바일 RPG다. 이 작품은 아기자기한 동화풍 그래픽과 수집과 육성 요소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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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출처=구글 플레이)

    게임빌은 ‘별이되어라!’ 시즌4와 함께 새로운 월드인 ‘세계수의 영혼’을 공개했다. 또, 새로운 이야기와 신규 지역 ‘비밀의 습지’도 추가했다.

    모험지역외 전투 요소도 강화했다. 각성 스킬, 각성 패시브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 각성 시스템’은 물론, 최종 병기 ‘드래곤버스터’와 파괴신 ‘다크소울’의 숨겨진 힘과 능력을 추가 획득할 수 있는 ‘초월 강화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였다.

    업데이트로 최고 레벨도 102레벨로 확장됐고 △월드 보스 리뉴얼 △레이드 파티 유지 기능 △게임 가이드 개편 등 유저 편의 기능 콘텐츠가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별이되어라!’는 대표적인 장수 모바일게임으로 꼽힌다. 매년 새 시즌을 출시하고, 꾸준한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유입을 지속시킨 것이 주요했다. 매출순위도 10~20위권을 맴돌며 신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기에 최근 시즌4와 함께 대규모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됐다. 서비스 3년만에 매출(구글 플레이 기준) 최상위권 복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된 것. 이는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대규모 콘텐츠 추가를 통해 모바일게임도 장기흥행이 가능하다는 모범사례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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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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