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무선 아이유 헤드폰, 소니 '히어온 와이어리스 NC' 들어보니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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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05 14:54:48

    소니코리아가 지난해 출시한 히어온(h.ear.on) 헤드폰에 블루투스를 추가해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히어온 와이어리스 NC(MDR-100ABN)' 헤드폰을 출시했다.

    히어온 와이어리스 NC는 블루투스를 채택해 케이블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듀얼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채택해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만큼 아웃도어에 더욱 최적화됐다.

    여기에 유선 케이블을 사용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기존 히어온 헤드폰처럼 사용이 가능해 활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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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히어온 헤드폰은 일명 '아이유 헤드폰'이라고 불리우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5가지의 화려한 색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히어온 와이어리스 NC 역시 비리디언 블루, 시나바 레드, 차콜 블랙, 라임 옐로우, 보르도 핑크 5가지 화려한 색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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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는 지난 히어온과 같은 크기의 40mm HD 드라이버를 채택했다. 진동판은 티타늄 코팅 진동판을 채택해 고음역대에서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재생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새롭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채택해 야외에서도 음악에 집중하기 좋다. 내부 마이크 센서와 지하철 소음과 같은 반복되는 저음역대의 깊은 소음을 차단하는 외부 마이크 센서를 통해 효과적으로 주변 소음을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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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헤드셋의 버튼 하나로 실행이 되며 소음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자동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상황에 맞는 이상적인 소음 제거 효과가 가능하다.


    히어온 와이어리스 NC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BC, AAC, Apt-X 코덱은 물론 소니가 자체적으로 만든 LDAC 코덱을 지원한다.


    흔히 사용되는 블루투스 SBC 코덱은 압축의 과정으로 음원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LDAC 코덱은 기본 SBC의 3배의 전송폭을 지원해 아주 적은 손실로 유선과 동일한 수준의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렇지만 LDAC 코덱으로 음악을 감상하려면 이를 지원하는 소니 워크맨이나 엑스페리아 등의 모바일 기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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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온 와이어리스 NC는 노이즈 캔슬링을 켰을 경우 20시간, 노이즈 캔슬링을 끄면 최대 22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헤드폰과 동일한 색상의 유선 케이블이 제공돼 배터리가 없어도 유선 헤드폰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유선 헤드폰 사용 시 노이즈 캔슬링만 따로 켤 수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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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히어온 와이어리스 NC를 들어보니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통한 넓은 해상도가 특징이다. 소니 워크맨을 통해 LDAC 코덱으로 음악 감상 시 확실히 블루투스 헤드셋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풍부한 사운드가 느껴진다. 여기에 저음을 강화하는 에어벤트를 통해 다소 강조된 듯한 중저음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버튼을 누르면 즉시 주변 소음이 제거되며 지금까지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과 마찬가지로 소음은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음질에 끼치는 영향이 적고 편안한 착용감을 내 소음 감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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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코리아 히어온 와이어리스 NC의 가격은 39만 9,0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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