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차기 맥북은 아이폰 터치ID로 로그인?...애플 생체인식 관련 특허 획득


  • 박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6-04-02 03:44:45

    앞으로 출시되는 맥북은 아이폰의 터치ID로 로그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 특허 전문 매체인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애플이 맥(Mac) 암호 입력 대신 아이폰의 지문을 사용하는 특허를 출원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페이턴틀리 애플에 따르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이날 발표한 문서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의 생체 인증 기능을 컴퓨터의 비밀번호 입력을 대신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생체 인식 디바이스 페어링'이란 이름의 이 특허는 맥에서 로그인 암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는 생체 인식 센서를 맥에 인증 정보를 전송해 로그인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터치 ID 센서가 없는 맥북에서 암호보다 복잡하고 정확한 지문 등을 통해 로그인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맥북의 안전성은 기존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만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는 지난달 23일 애플이 현재의 맥북 에어(MacBook Air)보다 더 얇은 맥북을 오는 6월 말 출시할 것이란 주장을 내놨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현재 13인치와 15인치의 총 2개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디자인은 기존의 12인치 맥북과 거의 동일하고 두께는 기존 맥북 에어보다 얇을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애플이 매년 6월 개최하는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밍치궈 KGI 증권 애널리스트도 2016년 버전 맥북이 늦어도 6월까지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출처 : 페이턴틀리 애플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2958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