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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팀의 숨막히는 승부! ‘히오스 스프링 챔피언십’ 개막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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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01 14:26:59

    세계 12개 팀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 최강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일 서울 올림픽체육관 체조경기장에서 ‘히오스 2016 스피링 챔피언십’의 막을 열고 3일간의 열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연 3회 개최가 확정된 ‘월드 챔피언십’의 첫 번째 대회로 e스포츠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최초로 개막했다. 총상금 50만달러(약 5억 7630만원)이 걸린 이 대회는 한국-중국-북미-유럽 2팀, 대만-남미-동남아시아-호주/뉴질랜드에서 각 1팀이 출전해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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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MVP 블랙(시드1)과 TNL(시드2)가, 라이벌인 중국은 e스타 게이밍(시드1)과 에드워드게이밍(EDG, 시드2)이 출전했다. 북미에서는 강호 클라우드9(시드1), 팀 나벤틱(시드2), 유럽 팀은 디그니타스(시드1), mYinsanity (시드2), 대만 GIA, 남미 빅 갓, 동남아 레노베이쇼 I, 호주/뉴질랜드 네거티브 시너지가 우승컵에 도전한다.

    대회는 첫날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뉜 하위 8개팀이 승부를 벌인다. 이 대전에서 승리한 각 그룹 상위 2팀이 다음날 열리는 2일차 경기에 출전자격을 얻으며, 한국-중국-유럽-북미 시드1팀과 승부를 벌여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자격을 얻는다.

    3일차에 열릴 결승전은 2일차 경기를 통해 진출한 팀들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승부를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연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히오스’가 국제 e스포츠 경기종목으로서 발돋음하는 자리를 빛내기 위해서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히오스’를 즐겨주는 이용자들 덕에 이런 큰 대회를 열게 됐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우리(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신규 영웅 등 즐길거리를 보강하는 업데이트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좌석 유료예약제로 현장관람이 가능하며, 신청자에 한해 현장에서 ‘히오스’를 즐기는 ‘랜 파티(LAN Party)’도 즐길 수 있다. 또, 게임전문채널 OGN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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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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