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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서울대 아이디어 팩토리에 3D 프린터 공급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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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3-29 16:11:09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가 지난 17일 개관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아이디어 창의공간인 '해동 아이디어 팩토리'에 ‘3DWOX DP200(이하 3DWOX)’ 10여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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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신도리코)

    아이디어 팩토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학생들의 제안을 기반으로 스탠포드대학의 디자인스쿨, 미국 MIT의 팹랩(Fab Lab), 타 대학의 아이디어 팩토리, 글로벌 기업의 창의공간을 두루 연수하며 아이디어를 기획한 창의공간으로, 서울대 공과대학 TF의 노력이 돋보이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실제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회의 공간과, 목공작업실, 3D프린터가 비치된 쾌속제작실 등이 마련돼 학생들의 창의력을 북돋는다.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도입한 신도리코의 ‘3DWOX’는 올해초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 FFF방식의 3D프린터로 PC와 모바일에서 작업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모니터링 기능, 프린터 베드의 수평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하는 프린터 베드 자동 레벨링 기능, 개인용 3D프린터 최초로 필라멘트 자동 공급 기능 탑재 및 3D설계 프로그램인 '솔리드웍스 호환 솔루션' 지원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밀폐형 외장과 탈취필터로 친환경성과 안정성을 높여 특히 교육용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3DWOX는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시제품을 출력하거나, 실험 장비 형틀 출력, 기타 조립품의 외형 출력 등 수업시간이나 창업준비나 기타 학생들의 연구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단 김성우 교수는 "3DWOX는 캐드 프로그램에서 직접 출력할 수 있는 편리성으로 학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출력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며 서울대 아이디어 팩토리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이사는 "신도리코 3D프린터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시키는 창의적인 공간에 뜻을 같이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서울대 아이디어 팩토리를 통해 보다 창의적인 국내의 우수한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바라며, 신도리코도 국내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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