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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크루즈 허브 제주, 세계를 향해!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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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3-23 13:58:36

     아시아의 크루즈 허브 제주, 세계에 향해!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 참가한 제주

    제주가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제주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의 크루즈박람회인 미국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하여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인 제주 홍보에 나선 것입니다.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박람회는 미국 마이애미 등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데요. 올해는 크루즈 선사 뿐 아니라 선박장비, 기항지, 여행사 등 크루즈 관련 산업 관계자 등 127개국 737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일반 관람자 수는 1만1천명에 이릅니다. 다양한 크루즈 관련 업체들의 전시와 컨퍼런스, 이벤트 등이 열렸는데요.

    크루즈 메카 제주를 알리다

    제주도는 박람회에 참가하여 세계 주요 크루즈 선사뿐만 아니라, 크루즈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의 크루즈입항 준비상황 등 제주 크루즈 인프라와 제주 관광지 소개 등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널리 알렸습니다.


    크루즈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 제주

    또한 제주 홍보관을 운영하여 제주기항 크루즈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 크루즈선용품 공급사업,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사업 등 제주의 크루즈 산업 육성 정책 등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크루즈 관광객 올해 100만 목표!

    크루즈가 본격적으로 제주를 기항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부터입니다. 크루즈를 통해 들어온 관광객이 5만 명에 불과했던 제주도가 2015년 62만 명으로 12배 급증하였고, 2016년에는 1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국내 크루즈 관광객 87만 명 중 제주 크루즈 관광객이 62만 명으로 국내 크루즈 관광객의 71%를 제주가 차지했답니다. 크루즈 관광의 중심 제주가 확인 되는 부분이지요?

    제주가 동북아 크루즈 허브가 된 이유

    제주는 지리적으로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동북아 지리적 요충지입니다. 또 항공이동 2시간 이내에 있는 18개 국제도시가 위치하고 있어서 지리적 요충지입니다. 여기에 세계 7대 자연경관, 유네스코 3관왕, 풍부한 관광자원과 독특한 섬 문화자원 등이 더해져 있으니 그야말로 매력이 넘치는 관광지라 할 수 있겠지요.

    여기에 제주도의 적극적인 크루즈 마케팅이 더해져 제주는 급속도로 크루즈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22만 톤급 크루즈가 제주도로~

    제주도는 크루즈산업 성장을 위해 현재 제주외항 크루즈선석 2개(14만톤급 1선석, 8만5천톤급 1선석)에다 2019년까지 크루즈전용선석 1선석 증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군복합항의 크루즈 부두가 개항되면 크루즈 관광객이 내년에는 14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51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

    올해는 작년(19척 285회) 보다 두배 많은 25척 554회 크루즈가 제주에 입항할 예정이어서 크루즈 관광객 수는 1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 되며, 이렇게 되면 경제효과는 5,1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도의 크나큰 수익원이 되고 있는 크루즈 산업, 더욱 육성 발전시켜야겠지요?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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