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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거신전기’ 주민석 대표 “업데이트까지 만반의 준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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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10:58:27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지난 2년간 공들여온 대작 모바일RPG ‘거신전기’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정식 론칭에 앞서 16일 판교 사옥에서 ‘거신전기’ 개발사 스노우폴 이건중, 주민석 대표와 만남을 주선,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변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거신전기’ 작품소개를 맡은 주민석 대표는 애니메이션 스타일 그래픽과 연출을 꼽았다. 기존 모바일 액션 RPG들이 다소 어두운 실사풍 그래픽을 채용한 것과 달리, 귀엽고 아기자기함을 살렸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거신전기’ 주민석 대표 “업데이트까지 만반의 준비 마쳤다”

▲왼쪽부터 스마일게이트 이상희 사업부장, 스노우폴게임즈 이건중 대표, 주민석 대표

전투에 있어서는 액션의 호쾌함과 속도감을 살렸다. 이를 위해 구현한 것이 ‘거신’을 활용한 탑승전투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2명의 소녀 주인공 캐릭터와 5종류의 거신을 조합해 10여가지의 조합을 즐길 수 있다.

주민석 대표는 게임의 특징인 ‘거신’ 탑승전투 시스템을 위해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즐길거리를 늘려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거신전기’ 주민석 대표 “업데이트까지 만반의 준비 마쳤다”

발표에 따르면 ‘거신전기’는 오는 22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먼저 론칭되며 CBT버전에서 선보인 콘텐츠와 5개의 시나리오 챕터를 선보인다.

이어 4월 중 대규모 업데이트로 2개의 시나리오 챕터와 ‘거신’들의 왕 ‘골덴바움’, 어둠을 지배하는 ‘드라켄’이 추가되며, △거대 보스전 △길드대전 △거신탐험 △거신 코스튬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야기와 다양한 게임모드도 자랑거리다. ‘거신전기’는 지난 비공개 테스트에서 화사한 그래픽과 맞물린 흥미로운 이야기로 호평 받았다. 왕국을 잃은 왕녀 ‘벨라’를 선택하면 ‘거신’과 함께 왕국부활을 위한 모험을 체험할 수 있으며, 마녀 ‘비에타’를 선택하면 마법의 매력에 홀린 인물이 인간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잔잔한 과정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모바일게임에서 간과하기 쉬운 사운드와 OST도 공을 들였다. ‘거신전기’에 사용된 음악은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의 영화음악을 담당한 최승현 감독에 의뢰했고, 체코 오케스트라를 섭외해 품질을 높였다.

주인공 ‘벨라’와 ‘비에타’의 목소리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을 맡은 박지윤-소연 성우를 섭외해 생동감을 높였다.

주민석 대표는 “이용자가 얼마나 빨리 콘텐츠를 소모하는지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착실히 준비해왔다. 앞으로 선보일 콘텐츠의 90%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며 “즐길거리와 소통이 끊이지 않는 개발-서비스로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거신전기’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이상희 모바일게임사업부장 “시장에 많은 RPG들이 있지만, 긴 세월 준비한 작품인 만큼 차별화된 요소로 성과를 내겠다”고 말헀다.

다음은 이건중 대표, 주민석 대표, 이상희 사업부장이 참석한 질의응답을 간추린 것이다.

[인터뷰] ‘거신전기’ 주민석 대표 “업데이트까지 만반의 준비 마쳤다”

-‘거신전기’ 퍼블리싱을 결정한 이유는.

이상희 사업부장 “스노우폴게임즈와 계약을 체결할 당시 많은 RPG가 발표됐다. 당시 많은 업체와 만나 작품을 살폈고, 애니메이션풍-탑승전투라는 확실한 개성을 가진 작품이 ‘거신전기’였기에 선택했다.”

-‘거신을 활용한 콘텐츠는 무엇이있나.

주민석 대표 “‘거신’ 탑승 시스템과 ‘거신 대전’ 등이다. 두 콘텐츠에서 사용되는 ‘거신’의 크기가 다르다. 탑승은 인간형 사이즈 ‘거신 대전’은 마을보다 거대한 사이즈로 진행된다. 또 이들의 크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을이 파괴되는 모습 등을 강조했다.”

-이야기를 강조했다. 모바일게임에서 스토리를 전달하기 힘든데 어떤 해답을 찾았나.

주민석 대표 “반복과 캐릭터의 매력에 집중하는 것이다. 하나의 상황에 대해 여러번 다양한 관점에서 언급함으로서 텍스트를 빨리 넘기더라도 스토리를 알수 있도록 조치했다. OST와 캐릭터 목소리에 많은 투자를 한 것도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다.”

-‘거신’이 단순히 전투의 도구로서만 사용되는 것 아닌가.

주민석 대표 “1차 CBT 버전에서는 무기의 일종으로 사용됐다. 2차 CBT와 론칭버전에서는 ‘거신’과 캐릭터, 이용자와 교감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통해 획득하고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1차 CBT와 론칭버전에 가장 큰 차이는 ‘거신’의 활용도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1차 CBT에서 선보인 ‘파이널 히트’ 시스템이 사라졌다.

주민석 대표 “‘파이널 히트’ 조건과 사용법이 까다로웠다. 이런 시스템이 이용자간의 격차를 벌리는 요소라고 판단해 삭제했다. 대신 ‘거신’을 탑승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를 넣었다. ‘필살기’의 사용 타이밍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캐릭터 상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인가.

이상희 사업부장 “이용자 서비스를 위해 제작한 상품이다. ‘거신전기’의 매력이 캐릭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해외 서비스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이상희 사업부장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 연내 론칭한다. 아직 세부적인 사항들이 진행 중이다.”

-‘거신전기’의 기획 의도는.

주민석 대표 “최초 기획단계에는 탈 것에 탑승해 싸우는 모바일 RPG를 만들자는 단순한 방향이었다. 탑승전투가 팬터지 세계관에 기반한 RPG의 로망 중 하나기 때문이다. 1차 CBT를 진행하면서 ‘거신’이 단순한 탈 것에 그친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이용자가 많았다. 이를 반영해 ‘거신’의 활용도를 높이고, 캐릭터와의 교감을 표하는 여러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거신’과의 교감을 강조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다른 ‘거신’을 육성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의도한 것인가.

주민석 대표 “의도한 부분이다. 모바일게임의 재미인 육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론칭버전에는 특성 시스템을 도입해 여러 ‘거신’을 키운 이용자가 더 많은 콘텐츠와 이득을 챙길 수 있도록 의도했다.”

-OST를 제작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주민석 대표 “2가지 콘셉트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서정적인 느낌, 헐리우드의 웅장한 느낌을 원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오케스트라를 사용하는 수단 밖에 없다는 조언을 들었고, 하려면 최고의 품질을 내고 싶다고 생각해 체코에서 녹음했다. 15곡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최승현 감독이 OST에 참여했다. 섭외가 쉽지 않았을 텐데.

이건중 대표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 신생개발사다 보니 자금사정이 어렵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냉정하다. 작은 회사라고 해서 완성도를 타협해 주지 않는다. 따라서 이용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를 위해 OST와 성우들에 많이 투자했다.”

-‘거신전기’의 목표는.

이상희 “(구글 플레이 스토어)매출 10위권에 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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